산체스-마이크로닷, 아들로서 책임진다더니...20여일째 행방묘연

산체스-마이크로닷, 아들로서 책임진다더니...20여일째 행방묘연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래퍼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의 행방이 묘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충북 제천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0년대 후반 이웃, 동창, 친구, 지인들로부터 20억원 대 빚을 진 채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터져 나왔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지난달 21일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라면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마이크로닷은 채널A '도시어부' 자진하차에 대해서만 짤막한 입장을 밝혔을 뿐 피해자들에 대한 대처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칩거 중이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가 이미 한국을 떠났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