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군 초계기 레이더 논란에 격분....'단교' 언급

newscj_천지일보_584810_586722_2944.jpg 日, 한국군 초계기 레이더 논란에 격분....\'단교\' 언급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노토(能登)반도 앞 동해상을 비행하던 해상자위대 P-1 초계기 승조원이 레이더를 쏜 한국 광개토대왕함에 '화기관제 레이더를 포착했는데, 어떤 의도냐'고 무선으로 물었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당시 동해의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비행 중 레이더 경보음이 기내에서 울려서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방향을 돌렸지만, 그 이후에도 몇분간에 걸쳐 여러 차례 초계기를 향해 레이더 조준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문은 "화기관제 레이더에서 '록온(무기 조준까지 한 상태)'하는 것은 무기 사용에 준하는 행위로 간주된다"며 "유사시 미군은 공격에 나섰을 것"이라는 자위대 관계자의 발언까지 전했다.

물론 일본은 우리나라가 조난 어선을 수색하던 것은 사실로 보고 있지만, 화기관제 레이더 전파를 초계기로 겨냥한 것은 수색 목적 이외의 '다른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 레이더 문제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불신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지난 21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의 항의를 받고 해명을 한 뒤 일본측에 '항의 사실을 공표하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문제 확대를 차단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우리 구축함의 레이더 작동과 관련해 "한국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레이더 조작에 책임이 있는 함장의 통제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거나, 악화한 한일관계의 영향으로 경솔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도 했다.

야마다 히로시(山田宏) 방위정무관은 트위터에 "우리나라를 위협하고 자위대원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한 행위로 용서하기 어렵다"며 "내 편으로 생각했더니 뒤에서 총을 쏘는 행위"라고 우리나라를 비난했다.

다른 자위대 간부는 산케이신문에 "명확한 적대 행동"이라며 "이대로는 우호국으로서 잘 지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사설을 통해서는 "마치 적성 국가의 소행 아니냐. 반일행위가 이 이상 계속되면 한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한국 정부와 해군은 잘못을 정직히 인정하고 책임자를 처분하고, 일본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한국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데 분노를 느낀다", "뻔한 거짓말로 발뺌하려 해도 소용없다"고 비난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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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트집잡는것은 아베총리의 낮은 지지율 타파 목적도 있지만
2020년 평화헌법 개정(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로 만들기 위해 개정)을 앞두고 소위 '빌드업'을 한다는 해석이 있네요.

실제로 평화헌법을 개정하면 한국군, 특히 러시아군과 충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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