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이부진 X 정유경이 면세점 산업에 올인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안녕 게이들 오늘 다룰 정보의 주제는
바로 삼성가 딸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면세점 전쟁과
그 이유에 관해 다뤄보고
도대체 둘이 어떤식으로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고객과 대중들을
공략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할꺼임 





사실 면세점 산업은 1강 1중 1약 구조로
점유율만 따지고보면
롯데가 35.9% 신라 (삼성)이 23.9%
신세계가 18.7%으로
롯데가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원랜 더했는데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를 타기 시작함)
최근 추이를 보면 절대강자였던
롯데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고
신라는 굳건하게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신세계가 거세게 치고 올라오는 상황임
그래서 오늘은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다뤄볼꺼임 


# 이부진 (호텔신라) VS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의
   연습게임 (베이커리 전쟁) 




뭐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잘 몰라 툭하면 가계도 그려달란
게이들이 있어 정리하면
두 양반은 각각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친손녀, 외손녀 임
그리고 각각 친오빠로
삼성을 총괄하는 이재용 부회장
신세계를 충괄하는 정용진 부회장을
두고 있으며 (오빠들은 68년생 동갑이고)
보다시피 연배도 비슷한 또래임
(이부진 사장이 딱 2살위 언니니까)

그리고 둘다 각각 면세점 산업에서
치열한 경쟁구도로 가고 있으니
언론이나 대중입장에선 흥미롭고
그러다보니 라이벌 구도로
부각되는 경향이 강함 



MBC 뉴스 

사실 두 사람은 면세점 시장에서 맞붙기 전
이명박 정부시절
인스토어 베이커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안에 있는 제과점) 나
커피 베이커리 시장에서
한번 제대로 맞붙은 적이 있음
일명 재벌가 딸들의 빵 전쟁으로
회자되기도 했는데 (그때로 역시나
유력한 경쟁자는 롯데였음 ㅋㅋㅋ) 




당시 두 기업 다 좌파는 물론
우파쪽에서도 제대로 두들겨 맞았는데
특히 조선일보 같은 경우는
신문의 공식입장이나 다를 바 없는
사설에서 너네들 그러다
천벌 받는다고 극딜까지 했고 



SBS 8시 뉴스 

당시 한창 경제민주화 광풍이 불던
시기였기에 좌파들뿐만 아니라
우파들도 경제민주화, 골목상권 보호를 외칠 때라
제대로 정조준 타깃이 되어
그야말로 상처만을 남기게 됨
(이래서 항상 타이밍의 중요성 느낌
예전같았으면 그냥 지나갔을 일인데
하필 딱 그때 재수없이 걸려버림) 




그런데 이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는건
두 양반 다 거대기업을 이끄는
여장부고 무서울정도로 집념을 가진
인물들이란 공통점도 있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드러나는데
바로 대중들에 대한 피드백에 관한 부분인데 





이부진 사장같은 경우는 대중의 반응에
민감함 싹 욕먹는다 욕먹을 거 같다 그럼
정말 신속하게 대응함 이 사태때로 바로 철수함 




사실 이부진 사장같은 경우는
호텔 신라가 욕먹을 거 같다하면
바로바로 대응하고 여러가지 수고를 마다하지않음
신라호텔에서 한복 입장 거부 사건으로
까일 때도 신속하게 대응한걸로 유명한데
그러다보니 사실 재벌가 여성 경영진들중
대중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인물이기도함
대중이 까면 바로 피드백을 하니까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2&aid=0000391909

반면 정유경 사장은 딱 고전적인
재벌 스타일인데 아무리 대중이 비난하고
언론이 때리고 눈치줘도
자기들이 필요하다 싶음 버팀 




친이, 친박, 친문 할것없이
정치권에서 강하게 이 문제를 거론하며
(버티던) 재벌들을 질타하기도 했었고
언론들도 우파나 좌파 가리지않고 까댐
조선일보나 한겨레나 이래도
철수 안하냐는 식으로 공격했는데 그래도 버팀 



MBC 뉴스데스크

결국 당시 빵집 특혜와 관련해
이명박 정부 당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까지 때려맞게됨
(개인적으로 때려맞을 부분이 많았음
일감 몰아주기가 상당했거든) 




그래서 당시 회자되는 말이
정유경 사장 무섭다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나
유력 대선 주자였던 여당의 박근혜 후보
야당의 문재인 눈치도 안본다고
사촌언니인 이부진 사장과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전해지는데 




난 뭐 두 양반 다 각기 장단점이 있다 생각함
노무 대중이나 언론 눈치만 보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노무 독불장군식으로 버티면
그에 따른 문제도 만만찮거든
(특히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은 더더욱)
갠적으로 이부진 사장 스타일이
조금 더 대중의 맘을
사로잡긴 유리하지않나 생각됨 



MBC 뉴스데스크 

이 문제는 게이들 반응 보고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과 함께
왜 이런 사태들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왜 2011년 말부터
2012년까지 경제 민주화 광풍이 불었는지
별도 정보글로 쓸까 생각중임
(댓글로 의견바란다이기) 


# 호텔신라 VS 신세계
   면세점 전쟁의 서막 

 
먼저 치고 올라간 호텔신라
그리고 본격적인 이부진 체제의 등장 




사실 현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먼저 치고 들어갔는데
2006년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면세점박람회에 당시 이부진 상무가
신라호텔 면세점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극비리에 방문하여 참관하며
해외 관계자들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부진 상무가 본격적으로
면세점 산업에 뛰어든 시초라 보는 의견이 많음

이때 이부진 상무는 앞으로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그로 인해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로
면세점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을
깊이 고민했다 알려짐 





그리고 그 예측은 맞아떨어짐
2006년이후 특히 2008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2012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게됨
(하지만 우리보다 더 폭발한게 일본이고
한때는 방한 관광객이 방일 관광객보다
많았지만 2015년부터 역전당해 지금은 존나 벌어졌지) 






아무튼 그러한 예측속에서
호텔신라는 인천공항면세점 입점을
사활을 걸고 임했고 결국 2007년 6월 선정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당시 절대강자인
롯데와 본격적인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됨
아무튼 그 공을 인정받아
2009년 1월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하게 됨
당시 오빠인 이재용 전무는 유임이라 화제가 됨
(아무래도 호텔신라 공이 크니까) 




그러다 당시 이부진 전무가
그 입지를 굳건히하는 계기가 발생하니
바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에 관한건데
루이비통, 크리스찬 디올, 펜디 등을 거느린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는
원래 공항면세점에 루이비통 제품을
입점시키지 않았음 왜냐면
루이비통같은 명품은 충분히 그 가치를
음미(?)해보면서 쇼핑하는게 매력인데
공항면세점은 시장바닥(?)과 같아
그게 힘들고 루이비통 가치가 떨어진다는건데
그렇게 콧대높기엔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않았음
특히나 LVMH은 당시 폭발적으로
루이비통을 소비해주는 한일중 3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일환중 하나가 인천공항 면세점을 통해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킨다는 점인데 



MBN 뉴스 


뒤에 가서 다루겠지만
한국은 일본, 중국 등과 함께
본고장인 유럽을 제친 세계적인 명품소비국임
그리고 인천공항 같은 경우는
뭐 기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지만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세계적인 공항임
그러다보니 LVMH 입장에서
여기에 루이비통을 입점시키려하는데 





문제는 절대강자인 롯데 VS 신흥강호 신라의
맞대결로 엄청나게 불타올랐다는 점인데
정말 피만 안튀기지 살벌하게 싸운걸로 유명함
특히나 당시 신동빈 롯데 부회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전무의 매치로 불타올랐는데 




베르나르 아르노 LVMH회장의 방한당시
두 양반이 사활을 걸고 아르노 회장을 설득함
이부진 전무같은 경우는
직접 공항까지 영접을 나갔으며
극진히 아르노 회장을 대접한걸로 유명한데 




결과는 이부진 전무의 승리였고
이부진 전무는 그 다음달인 2010년 12월
무려 두계단이나 뛰어
삼성가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파격 승진하면서
당시 재계나 언론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되는데
사실상 이때부터 이부진이란
브랜드가 각인되는 계기가 됐단 평가임
특히나 롯데의 신동빈 부회장이나
그 누나인 신영자 사장 (신격호 회장 장녀)를
꺾고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원래 크게 되려면 거물급을 이겨야
올라가는건데 뭐 성공한거지 




하지만 여기엔 딸이라면 벌벌 떠는
소문난 딸바보인 이건희 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줬다는 사실이 유명한데
사실 루이비통 유치전 당시
이건희 회장이 대놓고 나서지 않았음
( 생각해봐 공항 면세점 하나 들어오는데
아무리 루이비통이라도 삼성 총수가
움직이면 격 떨어지잖음)
하지만 보이지않게 팍팍 밀어줬다는데 




(맨 위 사진은 이병철 회장에게
 장난질 치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인데
 이 사진을 보고 모두 경악했다함
 아들들에겐 냉혹한 이병철회장이 ㄷㄷ)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물론이고
이건희 회장, 지금 이재용 부회장도
딸이라면 벌벌 떠는 양반들로 불리는데
아들들은 아버지를 어려워하고
두려워하는 반면 딸은 스스럼없이
손잡고 다니면서 장난질 치는걸로 유명한데 




이건희 회장같은 경우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아무래도
후계자다보니 엄하게 훈육한 반면
이부진 사장은 애지중지한걸로 유명한데
실제 찍힌 사진들만 봐도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주로 가신처럼
아버지 뒤에서 따르는 반면
이부진 사장은 항상 손잡고 다니며
기자들에게 딸자랑을 늘어놓곤하는데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439563

당시 LVMH 그룹 산하 크리스챤 디올에서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때
이건희 회장이 본인 소유 건물을 내줌 

즉 편의를 봐준건데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이부진 사장을 팍팍 밀어주려는
이건희 회장의 드러나지않은 배려였음 

그리고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에게
수시로 연락해 설득한걸로도 유명함

이부진 사장의 악착같은 유치노력과
이건희 회장의 배후지원이 한 몫 단단히함 



기사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2720924

결과는 대박이 남 2011년 9월 처음 들어온
루이비통 매장 매출이 월 100억에 달했으며
이는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보다 3배 수준이라
알려졌는데 이게 밑거름이 되어
신라면세점, 더 나아가 호텔신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후발주자인 신라가 유통공룡이자
절대강자인 롯데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면세점 산업 강자로 등극한 건
이부진 사장 체제의 공이라는게 대체적인 평가임
그리고 국가별 시장규모를 따지고보면
한국이 면세산업 세계 1위임
한국이 면세점 산업 강국이란 사실은
은근히 모르는 사람 많더라고
(뭐 좋지않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난 개인적으로 좋다고 봄) 






특히나 호텔신라를 이끄는 이부진 체제는
2015년 또 한번 회사차원의 쾌거를 이룩하는데 
바로 15년만에 진행된 1차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과정에서
당시 현대산업개발과 전격적으로 동맹을 맺고
도전하게 되는데 호텔 신라 입장에서는
마땅한 부지가 없던 차에, 현대산업개발에선
면세점 산업에 처음 뛰어들어 불안했던 차에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해 손잡게 된거임
그래서 현대산업개발이 소유한
용산 아이파크몰에 런칭하기로 했는데 



KBS 뉴스 

결과는 대성공함 당시 한화와 함께
대기업 2개 몫중 하나로 선정되는데
이때 이부진 사장의 입지는 더욱더 공고해짐 




주목할 점은 그 당시 같이 선정됐던
한화그룹은 면세점 사업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고
손털고 철수한반면, HDC 신라 면세점은
승승장구하며 굳건한 상황임
(한화도 갤러리아란 브랜드가 있는데 ....) 




또한 눈여겨봐야할 부분은  1차 시내면세점 당시
HDC - 신라 동맹이 신세계를 꺾었다는 점인데
당시 신세계는 독립된 면세점 법인인
신세계디에프를 출범시키고
신세계 백화점 본점까지 입지로 내주며
일명 문화가 살아숨쉬는 품격있는 시내 면세점이란
슬로건으로 도전했지만 HDC 신라한테 밀리게 됨
당시 정용진 - 정유경 남매가 이부진 사장에게
패했다는 보도나 의견이 쏟아지게 되는데 




최근 실적측면에서도 1강인 롯데나
아직은 1약인 신세계는 저조하단 평가가 있는 반면
1중인 신라는 굳건하단 평가임
그러다보니 이부진 체제의 위상은
아직 단단한 편인데 면세점 사업의 성공이
오늘날 이부진 체제를 만들었단 평가임 


기존 강자인 롯데와 신라를
거세게 위협하는 신세계
그리고 그 중심의 정유경 체제 





알다시피 현재 신세계는 남매 분리경영중이며
백화점이나 면세점 파트는 정유경 사장이 맡고있음
그러다보니 면세점 사업에 있어
정유경 사장이 현재 멱살잡고 그룹을 이끌고있는데 




특히나 2012년 롯데의 홈그라운드인
부산에서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면세점 전쟁의 막이 올랐는데
처음엔 다들 무모하다 했음
이미 롯데 - 신라 점유율이 80%가
넘는 상황에서 과연 신세계가
아무리 유통업계 강자라도 가능하겠냐고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1차 면세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더욱더 그 우려는 커졌는데 




이때 정유경 사장은 눈 하나 깜짝 안했다함
아니 탈락할 수도 있지 뭐 그거가지고
의기소침하냐고 다음부턴 우리가 이기면 된다
투지를 불태웠다 전해지는데
언론보도라든지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든지
이 양반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그러고도 남음 굉장히 강단있는 캐릭터거든 



KBS 뉴스 

1차 면세점 선정은 비록 HDC 신라에 밀렸지만
2차 면세점 선정은 신세계가 선정됨에 따라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단 평가임 


MBN 뉴스 

2016년 3차 선정 당시 신세계면세점은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를 앞세워
강남 센트럴시티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반면
HDC 신라는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에
유치하려했지만 실패함
그러다보니 지난 2015년의 패배를
설욕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임 

(오빠인 정용진 부회장의 패배를
정유경 사장이 갚아줬다며
언론에서 떠들어대기도 함) 



2017년에도 면세점 전쟁은 이어지면서
당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을
놓고 또다시 두 사촌자매는 격돌하게 됨 





6번이나 유찰끝에 모두 나가떨어지고
신세계만 끈질기게 입찰에 참여해
결국 사업권 따냄
근데 롯데와 신세계, 신라가 고르게
특허를 나눠가지면서 무승부라는 의견임 



TV조선 뉴스9 

이어 2018년 진행된
연매출 1조원에 달하는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은
신세계가 신라를 제치게 되는데
입찰가로 신라보다 20% 이상 높은 3300억을
써내며 화제를 모았는데 돈지랄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는 평가임 



TV조선 뉴스9

역대 전적을 요약해보면
2013년엔 김해는 정유경 승
2015년 서울 1차는 이부진 승
2015년 서울 2차는 정유경 승
2015년 서울 3차는 정유경 승
2017년 제주는 이부진 승
2017년 인천은 무승부
2018년 인천은 정유경 승
이렇게 정리하는데 



그러다보니 현재 치열하게 사촌자매들끼리
승패를 주고 받으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날이 갈수록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임
(정유경 사장 입장에서 보면 4승 1무 2패네 ㄷㄷ
확실히 무섭긴 무서운 양반임
천하의 이부진 사장을 상대로 ㄷㄷㄷ) 





정유경 사장의 전략은
대한민국의 심장부나 다를바 없는
강남을 거점으로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세계 3대 명품 브랜드를 모두 품는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인데 




신세계 면세점은 초반에 고전을 면치못했으나
2017년부터는 반등에 성공하며
폭발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물론 실적을 보면 뭐 이번엔 울겠더만) 





알다시피 신세계는 신백 강남점을 비롯
강남 고급상권을 꽉 잡았단 평가가 있는데
그러한 신세계 백화점의 단단한 기반에
사촌언니인 이부진 사장의 명품 브랜드 끌어안기
전략을 그대로 벤치마킹해 재미보단 평가임 


 

신라 면세점 모델 - 동방신기 (위)
신세계 면세점 모델 - 배우 한효주 (아래)
 

사실 두 기업의 광고전쟁 또한 치열함
최근 신라 면세점은 2018년
일본에서 무려 128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외 통틀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 성님들을 모셔다 찍었는데
이는 일본 여성 관광객들을 노리기 위함이고

신세계 면세점은 중국등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 한효주를 모셔다 중국이나 일본쪽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모양새임
참고로 신세계는 과거 빅뱅의 GD나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음 





이런거 관심있다 어디서 보냐는
게이들은 여기가서 통계 파트 확인 ㄱㄱ 


많이들 알겠지만 외국인 관광객
특히 방한 일본인들의 경우
상당수가 여성이고
연령대로 보면 10~40대로 볼 수 있음
한마디로 한류때문에 덕질하러
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인데
2019년의 경우 한일관계가 냉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예년과 비슷하게 오는 반면
여성들은 폭발적으로 찾아오고 있는데
이 추세로 가다간 기록 경신한단 말이 나옴
(이게 큰 차이를 보이는데 방일 한국인들은
대부분 가족이나 연인 단위인 반면
방한 일본인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나
여성들이 무리를 지어 오는 경향이 있음)
아무튼 올해는 방한 일본인이 300만이
넘을까 말까  의견들이 엇갈리는데
남성들은 한국을 찾지않는 반면
여성들은 점점 더 찾아주고 있는 형국이니
지켜봐야 한단 평가가 많음 




MBC 뉴스 (위)
SBS 뉴스 (아래) 


늘 말하지만 보빨도 무섭지만
여자가 남자 특히 아이돌이나 연예인한테
미치면 나라도 민족도 없음


남잔 아무리 보빨해도
실현가능성이 없는 연예인이나
아이돌에 10원한장 안쓰는 반면
여성들은 일종의 가상연애심리로
펑펑 쓰거든 그러다보니
만국공통으로 엔터나
엔터와 연계된 관광산업 수익
상당수가 여성인 것도 그러한 맥락이고
(만국공통으로 여성들이
남자 연예인에 미쳐 돈쓰는건
천문학적임) 



2006년 일본 그룹 아라시
방한 당시 인파 


요즘 한국여성들에게
일본 아이돌이나 배우가 인기가
떨어져서 그렇지 과거 2006년
일본 아라시가 내한당시
인파가 저렇게 몰렸으니까 ㅋㅋ
( 재네들이 8말 9초
지금 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성들임
여시나 레몬테라스나 노는 애들) 



KBS 뉴스 

그래서 일본 방송에서는
2006년 당시 일본 아이돌 아라시의
한국 내 인기나 최근 BTS 등의
일본 내 인기를 조명하면서
여성들은 한국과 일본 아니 만국공통으로
남자에 빠지면 답도 없다고
혀를 내두르기도함
(지금 여초에서 아가리로 혐일하는것도
일본 남자연예인이나 아이돌이
최근엔 한국여성들에게 그닥 안먹혀서 그렇지
먹혔으면 안했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임)





롯데 면세점같은 경우는
아예 약을 빨아서
일본과 중국에서 먹히는
한류스타 이민호, 이종석, 2PM 택연
엑소 카이, 지창욱, 이준기, 박해진
심지어 최지우까지 영입해서
웹드라마 형식 광고까지 찍어버리고
BTS나 트와이스 등 일본에 먹히는
아이돌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중임
(여기는 광고에 돈 엄청 쓰는걸로 유명함) 



아무튼 현재 신세계 면세점은
롯데나 신라를 거세게 위협하는 중임
아무래도 신세계 백화점
브랜드 강남파워가 강하다보니 그럼 


# 신라 VS 신세계가
  면세점 산업에 사활을 걸고
  뛰어드는 이유 


1 매출 다각화 전략
2 한국 등 아시아 명품 시장 공략 




이렇듯 신라 VS 신세계가 사활을 걸고
면세점 산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첫번째는 매출 다각화 전략임
더이상 기존 호텔과 백화점만 가지고는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이 힘들다 판단하기에
과감하게 면세점 산업을 키우려는 목적이고
돈 나올 우물을 1개 더 파는걸 의미함 





JTBC 뉴스룸 (첫번째)
YTN 뉴스 (두번째)
MBN 뉴스 (세번째) 


그리고 많이들 알겠지만 한국은 비롯한
일본과 중국 동아시아 3국은
미국 다음으로 전세계적인 명품 소비국임 

한일중 3국 사람들은 명품에 미쳤다란
본고장인 유럽내 평가를 받을 정도인데 

당장 본고장인 유럽 명품 브랜드 매장을 가보면
현지인보단 한일중 3국 관광객들이
압도적이란 평가가 나올정도로 명품에 환장하는데 





그리고 환율빨이 존나 심하지만
한국은 이미 5000만 이상 인구규모중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7개국중 하나고
해외여행 지출액도 매년 최고치를 찍으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임 



KBS 9시뉴스 

어떤 일게이들 입장에선 이게 무슨
남의 나라 이야기냐 개소리냐 하겠지만
트럼프 성님이 툭하면
한국은 부자나라라고 거론하며
방위비 인상이나 무역에서 압박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임 예전에 미국 방송에선
통상 전문가가 한국은 아직도
가난한 개도국 약자 코스프레 한다고
너네 덩치를 생각하라고 깠는데
이런 것도 그러한 맥락임 

아무튼 이정도로 한국이
비교적 높은 소득수준과 함께
명품 소비국인데 



SBS 헤이헤이헤이 

흔히 명품사랑은 여성들 전유물이라 생각하고
과거 된장녀 등이 유행했는데
물론 그 발단과 절정을 찍은건 여성들이 맞음
과거 명품 사려고 텐프로까지 뛰었던
여대생들을 다룬 시사보도프로까지 나왔으니 







MBC 뉴스 

하지만 최근엔 2030 남성들의 명품소비가
급증하고 있음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일게이들중에도
명품 가방이나 시계 하나쯤 가지고 있다
이런 게이들도 많을텐데 현재는 이들이
명품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는데 




8말 9초 지금 20대 후반이상
30대 초반 (1986~1993년생들)들이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데
알다시피 현재 한국남성의 초혼연령은
36세로 30대 중반임 이때부터는
사실상 가장이고 남편과 아버지란 책임때문에
여력이 없어짐 당장 자식새끼
먹고 키우는데 돈이 존나 드니까
반면 20대 초중반들은 학식이고
취업 준비생임 대부분 여력이 없음

그런데 20대 후반이상은 취준생도 많지만
(나이제한 등으로) 상당수가
사회초년생이고 30대 초반들은
이제 막 자리잡는 시점인데
이때는 돈을 펑펑 쓴다 알려짐
그러다보니 명품소비를 주도한다고함
내가 딱 이 또래인데 (28)
솔까 내 주변에도 명품 한두개쯤은
필수 장착하고 그게 꼭 필요한 것처럼 하는데
사실 난 그런데 관심없어 잘모르겠음 




자료 : 디지틀 조선일보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data/html_dir/2015/03/24/2015032412069.html

참고로 한국남성 선호1위 브랜드는 구찌고
한국여성 선호 1위 브랜드는 샤넬이라고함
그러다보니 백화점이나 면세점 등은
이쪽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알려짐 




이상으로 삼성가
이부진 (신라) VS 정유경 (신세계)
두 사촌 자매가 펼치는
한국 면세점 전쟁과 그 이유에 대해 다뤄봄 

오늘도 역시나 긴 글 읽어줘 고맙다이기 

10줄 요약 

1 삼성가 이부진 (신라) VS 정유경 (신세계)
2 사촌자매간의 면세점 전쟁이 한창임
3 먼저 이부진의 신라가 치고올라갔고
4 정유경의 신세계가 빠르게 추격중임
5 매출 다각화 측면과
6 주 타깃과 시장인 한일중 3국이
7 세계적인 명품 소비국이면서
8 명품 라인 강화등에 올인하면서
9 산업의 파이를 키우고 있는 양상임
10 다만 아직까진 지켜볼 부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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