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시리즈2) 악마라 불린 사나이 [알버트 피쉬]

게이들아 반갑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다른 식인사건을 소개해보려고 해. 
관심있는 게이들은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다




"제가 프로파일러로 일하는 동안 가장 지독한 사례를
뽑으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알버트 피쉬]를 뽑겠습니다"



[알버트 피쉬]는 1870년 5월 19일 미국에서 태어났어

피쉬의 아버지가 일찍 죽고, 피쉬는 워싱턴에 있는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고아원에서는 엄청난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하게 되지

그러나 이러한 가혹행위가 피쉬를 악마로 만들었다고 보기는 힘들어.

그 이유는 피쉬가 어린 나이부터 맞는 것들 통해 쾌락을 느끼는
마조히스트였기 때문에 그런 학대와 고통을 즐겼다고해.

고아원에서의 학대를 당한지 3년 뒤 [알버트 피쉬]는 다시
어머니에게로 돌아가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체리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게 되지

전문가들은 이때 전두엽 피질이 손상되어 공격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라고 예측하기도 해.





이런 다사다난한 유년생활을 보낸 [알버트 피쉬]는
당연히 낮은 수준의 공교육을 받았고
페인트공이나 노가다 현장에서 일을 했어.

26살이 되자 피쉬는 19살 여자와 결혼하게 되는데,
얼마되지 않아서 피쉬의 집에서 하숙하던
잡역부와 바람이 나서 빤스런 하게 돼

이 사건이 [알버트 피쉬]의 무언가를 자극한걸까?

달빛 아래에서 '나는 그리스도다' 라고 말하거나
고기를 굽지않고 생으로 씹는 행위들을 하게 돼

그 이후 자학행위는 점점 심해졌고 옆집, 앞집에 사는
여자들에게 음란한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익명으로
발송하거나 어린 아이를 납치하여 강간을 시도하다 
실패해서 교도소에 투옥되기도 해.

교소도에서 나온 [알버트 피쉬]는 본격적으로 살인을 하기로 결심하지






그가 이름을 알리게된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그레이스 사건'이야

[알버트 피쉬]는 주로 어린아이들을 납치하여 죽이고
그 살점을 발라먹었는데, 이로 만족하지 못하고
좀 더 편하게 인육을 얻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돼.

그래서 신문에 [프랭크 하워드]라는 가명으로
자신이 농장주이며, 일손을 구한다는 구직광고를 내게 되지

이에 [애드워드 버드]라는 18살 젊은 소년이 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고,
피쉬는 버드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데,
집에 도착해서 버드의 여동생인 [그레이스]를 보게되지.

피쉬는 이 10살짜리 어린아이를 보자마자 바로 계획을 수정했어.

피쉬는 그레이스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손녀가 근처에서 생일파티 중인데
[그레이스]를 데려가고 싶다고 말해

그레이스의 어머니는 반대했지만,
그레이스의 아버지가 상류층 파티를 경험하고 오라며
[그레이스]를 데려가는걸 허락했지.

이후는 게이들도 예상하다싶이 다시는 [그레이스]를 볼 수 없었어.





당시 퇴직을 앞둔 [윌리엄 킹] 형사는 퇴직까지 반납하여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6년을 매달렸지만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어

마지막 조치로 수사를 종결했다는 가짜 신문 기사를 싣게 되는데,
이를 보고 안심한 [알버트 피쉬]는 그레이스 가족에게 한 편지를 보냈어

해당 편지에는 [그레이스]를 살해한 자세한 과정이 담겨있었는데
그 표현이나 서술이 과감하고 폭력적이야.

대부분 경찰들은 이 편지가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했어.





편지 내용에 따르면,

[알버트 피쉬]는 [그레이스]를 데리고 나와서 웨스터체스터의
빈집으로 향해 집에 도착한 피쉬는 그레이스에게
밖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뒤 위층으로 올라가
옷을 모두 벗었어

2층 창문을 열고 그레이스에게 올라오라고 말한 피쉬

그레이스는 피쉬의 알몸을 보자 울음을 터뜨리며
계단쪽으로 달려 도망쳤어 그러나 성인남자에게서
도망가는건 거의 불가능이었지

피쉬는 그레이스의 옷을 벗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레이스의 저항이 너무 심해서 목을 졸라
그레이스를 살해하게 돼

그 후에는 시신을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집으로 옮긴 뒤
요리해서 먹게 되는데, 엉덩이 살을 오븐에 구워먹었다고해.

피쉬는 9일동안 그레이스의 시신을 먹었는데,
그렇게 달콤하고 부드러울 수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어





그러나 편지를 본 [윌리엄 킹] 형사는 본능적으로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걸 알았어

그래서 이 편지의 필체를 대조해본 결과 6년 전 [프랭크 하워드]라는
가명으로 광고를 냈던 필체와 정확하게 일치했어!

편지를 역추적 한 끝에 52번가 동쪽 200번지에 위치한 낡은 하숙집에 도달했어.

하숙집 주인에게 [프랭크 하워드]의 인상착의를 설명하자
하숙집 주인은 그 사람은 프랭크 하워드가 아닌
[알버트 피쉬]라는 이름의 사람이라는걸 말했고,

마침내 킹 형사가 늙은 연쇄살인범 [알버트 피쉬]를 검거하게 되지
킹 형사가 [알버트 피쉬]를 잡으며 '드디어 잡았다' 라는 말을 했다고해





체포 후에 피쉬는 자신의 모든 범행을 털어놓았는데,
살인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행한 엽기적인 자해행위도 모두를 놀라게했어





몇가지만 말하자면 요도에 장미 줄기 삽입, 항문 불로 지지기,
사타구니에 대바늘 29개 박아넣기 등 상상만 해도 아플것같네

이렇게 해서 취조를 마친 [알버트 피쉬]는 재판에 넘겨지게 되는데,
변호사는 [알버트 피쉬]는 정신병으로 인하여 살인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감옥이 아닌 정신병원에 수감해야한다고 변호를 하지

그러나 결국 유죄판정을 받게 돼

유죄에 동의한 배심원 중 한명에게 이유를 묻자

"그 사람이 미쳤다는건 누가 봐도 알 수 있었지만,
우리 앞에 있는 '그것'을 살려둬선 안된다는 공포감이
사형을 선고하게 만들었다" 라고 진술했어






결국 1936년 1월 16일 [알버트 피쉬]의 사형이 집행되었어

사형방법은 전기의자형이였는데, 피쉬는 자신을 짜릿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이라면서 기대감을 표현하지

[알버트 피쉬]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몸에 전극을 붙이는 집행관을 도와주는 등
엽기적인 자학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고해

피쉬는 변호사에게 편지를 건네며, 이 편지를
내가 죽고난 후 세상에 공개해줄 수 있냐는 부탁을 하게 되는데,
편지 내용을 확인한 변호사는 경악하며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어

기자가 그 이유를 물어보자 자신이 태어나서
이렇게 음탕하고 더러운 내용의 문체를
도저히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어






[알버트 피쉬]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수많은 희생자들을
만들었고 비정상적인 행동들을 일삼았던, 미국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소름끼치는 연쇄살인마로 기록되지.

인간으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극악무도한 범죄인,
아동 연쇄 유괴 살인
거기다 그 아이들의 인육까지 요리해서 먹는
소름끼치는 행동들을 일삼던 [알버트 피쉬]

정말 그에게 아이들은 단순한 '먹을거리'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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