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한 접시에 2개씩 나오는 이유



너네 초밥 좋아하냐?

난 진짜 초밥하면 환장하고 먹는데

초밥이 왜 한 접시에 2개씩 나오는지는 생각해본적 있냐?

이건 공교롭게도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패망하여 생긴 습관인데

도대체 태평양 전쟁과 초밥 두점이 무슨 상관인건지 알겠노?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망하고 극심한 식량난에 허덕였음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영양실조로 죽은 인구가 천만명에 육박하니

일본 정부에서도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했지

그래서 모든 식량을 공공재 취급하여

시민들에게 식량을 배급제 형태로 나누어주었고

모든 외식 및 음식점 영업을 중지했음

그렇게 되니까 음식점 주인들은 생계에 위협을 받았는데

그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건 일본에 가장 많이 있던 초밥집 사장들이었음

초밥집 사장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해하다가

내가 초밥을 만들어서 파는게 안된다면

손님이 배급받아온 쌀과 생선을 초밥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을 팔겠다는 아이디어를 일본정부에 제출하게 됨

일본정부는 그에 대해서는 승락하게 되고 대신 조건으로 한 명당 1홉의 쌀만 바꿀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1홉은 180ml로 약 밥 한공기인데 이정도의 양으로는 초밥 10개 정도를 만들 수 있지

그런데 그 때는 생선이 귀해서 한마리로 한명에게 열마리를다 만들어 줄 수 없었고

2점씩 해서 5종류 10개를 만들어주는게 일반적인 룰로 자리잡히게 됨

이게 현재 초밥 한 접시당 초밥이 2개씩 있는 이유임

그리고 회전초밥이 아닐 경우 1인분이 대략 10개 안팎인 이유도 이에 해당함

그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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