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텔레그램의 정보요청 거절 일대기

Nikolai Durov(니콜라이 두로프, 형로프)

프로그래머, 수학자

 前 vk 수석개발자 

現  텔레그램 개발자


 

Nikolai Durov(니콜라이 두로프, 형로프)

프로그래머, 수학자

 前 vk 수석개발자 

現  텔레그램 개발자


 

둘다 유럽의 SNS vk(브콘탁테) 前 CEO

現  텔레그램 CEO


2011년 러시아 총선 부정선거 사태 후

               
  (전설의 득표율 146.47%)

이게 나라냐 쓰레기  새끼들아!!?? 촛불시위함



 

통합 러시아당(사실상 푸틴의 당)

아 저것들 시위하는거 막아야되는데... 

일단 제일 거슬리는 알렉세이 나발니(푸틴의 정적) VK 계정부터 막아야겠다.



동생로프가 사는 아파트



쿵쾅쿵쾅



누구세요?




누구인지 알거없고 알렉세이 나발니 VK계정 정지시켜




ㅗ

 

동생로프는 알렉세이 나발니의 VK 계정 정지요구를 거절하고 

러시아군이 자신의 집으로 직접 찾아와 협박한것까지 VK에 업로드한다.

 

 

레볼루션이다 이 개새끼들아!!!


;;;;;;

 

몇년 후 2013년 12월

우크라이나의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친러 정책에 반대하는 '유로마이단' 시위가 일어난다.

 

 

 

 

 

친러 반대!!!!

 

 

 

 

 

 

 

야 이번엔 장난 아니다. 

유로마이단 시위 참가자 정보 넘기고 알렉세이 나발니 vk 계정 정지시켜.

 

 

 

 

 

 

 

 

ㅗ

 

동생로프는 이번에도 정부의 협조요청에 거절했고

러시아 정부의 공문을 VK에 업로드했다.

 

 

 

 

 

 

 

이 새끼가 보자보자하니까...

 

동생로프가 번번히 말을 듣지 않자 러시아 정부는 VK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2014년 4월 동생로프는 VK의 CEO에서 해임된다.

이후 러시아 정부는 친정부 인사를 통해 VK 경영을 장악하게 된다.

 

 

 

 

 

 

 

 

 

 

이후 두로프 형제는 스위스 은행의 3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

25만 달러를 기부하여 카리브해 섬의 세인트 키츠 네비스의 시민권을 사들인다.

 

 

 

 

 

 

 

사실 Telegram은 2012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형로프와 함께 개발중이었고

2013년 8월 세상에 이미 공개되어있었다.

 

VK CEO 자리에서 물러난 후

독일 베를린에서 Telegram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다.

 

 

동생로프는 VK를 운영할때처럼 정부의 데이터 요청 압박을 신경썼고 

사용자와 자신의 팀을 보호할 방법을 강구했다.

 

 

우선 법적으로 구속 당하는것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을 운영하면서 사무실이 임대한 위치, 

임대하는데 사용한 법인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무실의 시작은 독일의 베를린이었지만,

모든 팀원들이 영주권을 얻지못해 한곳에 거주하는게 불가능해지자

15명의 핵심 직원들은 여러 국가를 이동하면서 지냈고

현재 텔레그램 기술팀은 두바이에서 지내고있다.

 

 

 

또한 현재 텔레그램의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하는것으로 보이나

텔레그램의 모그룹은 BVI(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소속이다.

 

 

 

 

 

 

 

텔레그램을 창업하고나서도 자유와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경영하는건 변함없었다.

 

동생로프는 인터뷰에서 거듭 "돈은 나에게 중요치 않다"라며,

텔레그램을 판매할 생각이 없음을 여러번 언급했다.

(애초에 두로프 형제는 매우 부자다)

 

 

또한, 텔레그램이 테러 집단의 유용한 대화 수단으로 쓰이는것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I think that privacy, ultimately, and our right for privacy is more important than our fear of bad things happening, like terrorism,"
(테러와 같은 나쁜 일에 대한 두려움보다 사생활, 궁극적으로는 사생활에 대한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라는 답변을 남긴다.

 

하지만, 텔레그램 내에서 테러 관련 채팅방들은 제보 즉시 지속적으로 제거중이다.

 

 

 

 

 

 

 

 

텔레그램은 지금까지 정부기관의 정보 제공요청을 여러번 거절한것으로 알려져있다.

 

 

2016년 미국

 

FBI

야 동생로프야

 

 

 

 

 

 

?

 

 

 

 

 

 

텔레그램 서버에 백도어 설치 좀 해도 되냐? 돈도 줄게.

 

 

 

 

 

ㅗ

 

2017년 6월 동생로프는 트위터에서

FBI와 미국 정보단체가 자신과 자신의 팀원에게 돈을 주며 회유, 압박한것을 알렸다.

 

 

 

 

 

 

2018년

FSB(Federal Security Service) : 러시아 연방 보안국

야 텔레그램

 

 

 

 

 

 

 

?

 

 

 

 

 

 

 

테러 용의자 잡았는데 수사해야되니까 로그 넘겨

 

 

 

 

 

 

 

ㅈ까

 

 

 

 

 

 

협조 못해주겠다는데요?

 

 

 

 

 

 

 

 

그럼 오늘부터 끊으세요.

 

러시아의 미디어 규제 기관에서 텔레그램 차단을 요청했고 

 2018년 4월 30일 모스크바 법원이 이를 승인했다.

 

 

 

 

 

 

 

 

 

이게 나라냐! 차단 풀어!

 

텔레그램을 차단하자 이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들이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시위를 했다.

 

 

 

 

 

 

 

 

2019년 5월

NIA(National Investigation Agency) : 인도의 대테러 정부기관

야 텔레그램

 

 

 

 

 

 

?

 

 

 

 

 

 

 

우리가 IS 용의자 찾았는데, 채팅방에 있는 놈들도 수사하려고 하니까 로그 좀 넘겨줘

 

 

 

 

 

 

 

(읽씹)

 

 

 

 

 

 

 

이런 미친새끼가?

 

NIA가 텔레그램에 협조를 요청했지만, 텔레그램은 이를 무시했었다는 일이 2019년 5월에 공개됨.

인도는 2018년 12월부터 인도의 ISP에게 텔레그램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 요청을 시작했다.

사유는 텔레그램이 아동포르노, 테러를 조장하는데 사용되며 

텔레그램이 수사에 협조하지않아 법 집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밝힘.

 

 

 

 

 

 

그리고 2020년 대한민국

'N번방', '박사방' 사건으로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아동 성범죄영상 유포라는 죄목으로 정보 공개요청을 압박당할 텔레그램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우리나라 기관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론: N번방 신상 안올린새끼들은 발뻗고자고 유료회원은 타이밍보고 운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