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자작 킬러를 존나 풀리고 있길래 빡쳐서 이 글을 쓴당
나도 과목은 수학이고, 이제 국어 영어 과탐은 다 까먹어서
남은 3일과 수능에 대해 수리-가형 얘기만 쓴당
1. 월화수 남은 삼일동안 수능에 안 나올 거 보지마
(예) 이x무 클x어 모의고사, 이x원 모의고사 등등
무조건 3개년 기출, 혹 사설풀다 찝찝해도 기출
시간 남으면 ebs 수특, 7대 함정, 수완이나 한 번 더 봐
2. 백지 가져다 놓고 40-50분 정도 잡고 수능범위
대단원 - 소단원 개념, 오답노트로 정리했던 문항들
다시 한 번 다 정리 꼭 해봐
3. 시험장에 가면 시험을 치기 전에 시험지를 미리 나눠주고
인쇄가 안 된 면이나 이상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시험지를 넘겨보라고 할거야
그 때 꼭 체크해봐
(1) 15-19번 부분이 어렵게 나오는 6평 형태(2011년 수능형태)
면 킬러 욕심내지 말고 88점를 목표로 킬러, 준킬러가
아닌 문항에서 천천히 진행할 것. 1컷이 88로 내려올 가능성도 있거니와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시간배분 실패, 멘탈 폭발
저 쪽에서 문제가 어렵더라도 문제를 풀면서 항상
교육과정 내에 나온 개념만 생각하고 형이상학적인 풀이는 지양할 것
(2) 9평 형태(박근혜 이후 줄기차게 나온 킬러만 변별력이 있는 형태)
일 경우, 계산실수를 최대한 조심할 것 - 이 형태의 시험에서
생각보다 학생들이 21, 29, 30중에서 문제를 맞춰놓고도
다른 곳에서 계산 실수로 점수를 많이 까먹음
계산을 하면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은
가급적이면 풀이과정 중에 박스로 둘러놓고 검산을 그 부분만
다시 하거나 하는 등으로 실수를 많이 줄이려고 할 것
교육과정의 흐름상, 그리고 작년 수능 29번을 봐도
올해 29번은 킬러가 아닌 준킬러일 가능성이 크니
킬러 3문항 중 먼저 손을 대야 할 것은 무조건 29.
(3) 21, 30중 최후 1문항이 누군지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에 임할 것.
어차피 한 개 틀려도 의대 다 간다
우리 학원에서 작년에 수학 2 나오고도 x광대 의예과 가더라
욕심내지 말고 100분을 전략적으로 잘 쓸 것.
4. 내가 시간이 모자르면 남들도 모자르고
내가 어려운 문제는 남들도 어렵다
시험을 치다 말릴 때는 항상 마인드 컨트롤
절대 100분 동안 이성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할 것
5. 고생들 하셨어
당신들도 고생했지만 당신들의 수험생활이 가능한 것은
주변 가족들의 희생이 있어서 라는 것을 잊지말 것.
수능을 치고, 논술까지 다 끝나고 집에 가만히 있어보면 알 게 될거야
올 한 해 동안 내 시계만 시간이 가는 줄 알았을테지만
그 때 부터 두어달 동안 너희들 시계는 멈추고, 그 사람들 시계만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야
늘 감사히 여기고 남은 삼일 최선을 다 해서
핏이 떨어지지 않게, 감이 떨어지지 않게, 불안하지 않게
마무리 잘 하고들 가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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