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시계 바쉐론콘스탄틴의 Ref.57260을.ARABOZA
(선 브금이다.. 내가 좋아하는 쇼팽의 음악이다.. 잔잔하니 좋다 가끔 들어봐 ㅋㅋ)
안녕게이들아 돈은 없지만 시계에 관심만 많은 븅신일게이야...
바쉐론콘스탄틴(VC)에서 만든 역대급 시계에 대해 말해보려고해
부디 태클보다는 애정으로 봐주길 바란다...
먼저 바쉐론콘스탄틴부터 알아보자
먼저 이 사진을 보면 알겠듯, 흔히 보는 시계의 계급표야
국내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을거야 자케드로나 해리윈스턴(av창녀가 차던거) 지라드페리고, 율리스나르댕같은게
롤렉스보다 윗급이라니 말이야 ㅋㅋㅋ
사실 저 계급표는 많이 변했다고도 볼 수 있다.
IWC는 추락하고있는 반면 롤렉스의 이미지가 급떡상해서 개인적으로는 예거랑 견주거나 살짝 위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시계 브랜드의 우위는 개인취향차가 있다.
하지만 요즘 롤렉스 공급수요의 불균형으로 비상식적인 중고가형성(3~4년찬 중고시계가 새제품 매장가보다 비쌈)
GMT모델 리뉴얼부터해서 전체적으로 리테일가를 올리고있는걸보면 롤렉스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 거같다.
이것도 많이 쓰이는 시계 계급표짤방인데 롤렉스는 이미 오메가 IWC랑은 비교가 아닐정도로 많이 브랜드이미지가 올라가있다..
울트라럭셔리란에 노짱의 피아제가 보이는 것도 관전포인트
무튼 말이 길어졌고
바쉐론콘스탄틴은 롤렉스랑은 비교가 불가능한 초럭셔리브랜드야
TOP5 럭셔리 시계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 피아제, 아랑에운트죄가 있다.
이 5개의 브랜드 시계는 진짜 개지랄을해도 순위가 내려가진않을꺼야..
어느 시계 계급표를 보더라도 항상 맨 꼭대기는 파텝필립이고 주변에 4개의 브랜드가 감싸는꼴을 볼 수 있음..
바쉐론콘스탄틴의 역사는 블랑팡이라는 회사와 함께 존나 오래된 시계브랜드로 알려져있다.
1755년에 세워졌으니 파텍필립보다 거의 100년 앞서서 나온 회사임. 그만큼 역사와 더불어 시계기술에는 항상 선두주자였다.
참고로 블랑팡은 1735년이지만 브랜드가 흡수되고 정체성없이 팔리고다닌 역사가 있어서 VC를 더 쳐주기도함
(모든 top5시계는 회중시계, 손목시계 기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암튼 또 뭐 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이 바쉐론콘스탄틴이 260주년 기념으로 회중시계를 내놓았는데 말도안되는 스펙을 자랑함...
바쉐론의 Ref.57260. 숫자 57은 구현가능한 기능 + 260은 창립 260주년을 의미
포켓워치 혹은 회중시계 등등으로 불리는데
부품만 2천개가 넘어간다 때문에 두께만 50.55mm로 장난아님..
더 놀라운건 장인 1명이 만들기 때문에 엄청난 제작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가격은 90억이 훌쩍넘는 가격이고 왠만한 기업회장들도 이정도는 구하기 힘들지않나싶다..
기능은 무려 57개인데 저 좆만한 시계가 전지하나없이 태엽으로만 그 모든기능을 구현한다는게 정말 놀랍지않냐??ㅋㅋㅋ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어렵고 공홈에서 사진과함께 설명되있는거는 페이지수가 너무 많아서 대충 써볼게
1. 시/분/초 평균 태양시
2. 3개의 축으로 이루어진 뚜르비용
3. 혼천의(婚天儀) 입체 투르비용 레귤레이터
4. 12시간 타임존과 세컨 타임존 시, 분
5. 각 타임존에 24개 도시표시
6. 12시간 타임존의 낮/밤 표시
7. 그레고리안 퍼페츄얼 캘린더 QP
8. 그레고리안 캘린터 요일
9. 그레고리안 캘린터 월 표시
10. 그레고리안 캘린더의 레트로그레이드 날짜표시
11. 4년 주기 윤년 표시
12. 일력(ISO 8601 캘린더 기준)
13. 주력(ISO 8601 캘린더 기준)
14. 19년 주기 히브리 퍼페추얼 캘린더QP
15. 히브리 캘린더 요일 표시
16. 히브리 캘린더 월 표시
17. 히브리 캘린더 날짜
18. 히브리 100년 캘린더
19. 히브리 100년과 10년. 1년
20. 히브리의 1년(12개월 또는 13개월)
21. 황금 수(19년)
22. 태양 모티프 핸즈로 표시되는 절기, 춘분, 추분, 하지-동지 및 별자리
23. (시계소유자의 도시) 천체도 -> 서울이면 서울에서의 천체도 ㄷㄷ
24. 항성시의 시
25. 항성시의 분
26. 균시차
27. (시계소유자 도시) 일출시간
28. (시계소유자 도시) 일몰시간
29. (시계소유자 도시) 일조시간
30. (시계소유자 도시) 야간시간
31. 문페이즈와 월령(1027년 마다 조정)
32. 욤 키푸르 Yom Kippur(속죄일)날짜
33. 레트로그레이드 세컨드 핸즈가 장착된 크로노그래프(1개의 컬럼 휠)
34. 레트로그레이드 라트라팡테 크로노그래프(1개의 컬럼 휠)
35. 시간 카운터(1개의 컬럼 휠)
36. 분 카운터
37. 공으로 울리는 알람 및 단계적으로 울리는 소네리
38. 무음/알림 기능 인디케이터
39. 일반/카리용 알람 기능 인디케이터
40. 그랑 소네리 또는 쁘띠 소네리 모드의 알람소리
41. 2개의 알람 소리 인디케이터
42. 알람 배럴을 해제하는 정지 시스템
44. 5가지 선율의 웨스트민스터 카리용
45. 자동으로 울리는 그랑 소네리
46. 자동으로 울리는 쁘띠 소네리
47. 미닛리피터
48. 야간 모드의 카리용 스트라이킹 메커니즘( 밤 10~오전8시 )
49 배럴 해체 벨소리 정지 시스템
50. 그랑 소네리 또는 쁘띠 소네리 모드의 카리용 인디케이터
51. 무음/소리/야간 모드의 카리용 인디케이터
52. 무브먼트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53. 카리용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54. 와인딩 크라운 포지션 인디케이터
55. 더블 배럴 와인딩 시스템
56. 2개 포지션 및 양방향 시간 조정 장치
57. 시크림 매커니즘(알람 스템용 버튼 개봉)
이상인데 씨발 타자치는것만해도 손목 나가겠다.. ㄷㄷ
기능이 좀 겹치는거 같기는해도 나열된 기능들이 저 좆만한 시계에 다 들어서 고장없이 돌아간다는것은
진짜 시계공학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이엔드 시계브랜드들은 모두 저런 비슷한 컴플리케이션들을 가지고있다.
올타임 넘버원 파텍필립도 마찬가지로 가지고있지 기능은 30개인가밖에 안되지만..
암튼 저런 시계들을
"야 시발 기능 쓰지도않을거 주렁주렁 누가씀? 90억 호갱새끼 ㅋㅋㅋ"
"차라리 지샥찰듯"
"저 돈으로 롤렉스사고 집살듯"
이런 삐딱한 생각하지말고(어차피 시발 니네들 못살거고 실제로 볼일도없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하나의 과학기술로 보자.
이과만세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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