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상 최고의 홍어.TXT



때는 전국시대





















 
​전 국토의 영주들이 아! 내가 대장이다! 라고 들고 일어나





















 
평균신장 130센티의 용맹한 호빗들이 
서로 죽고 죽이고 뒷통수치는게 일상이었던


















일본 역사상 핵폭탄맞기 이전에 가장 혼돈의 카오스였던 시대 ^오^



















 
그중에서도 미요시 가문은


 



















 
당대에 손꼽는 영주인 미요시 나가요시의 수완이 빛을 발했었음

(삼국지 위나라급)























 
심지어 미요시 나가요시는 당시 일본 검술에 능했던 별칭 「검호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림 





 







 






 
즉 일본에서 싸움 존나 잘하고, 일본에서 제일 높은 새끼를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맘대로 휘둘렀다는 뜻




















아무튼 이런 최강국인 미요시 가문의 밑으로 들어가서

열도를 떠들석하게 만든 또라이가 있었으니..
























 
악당새끼, 씹새끼, 통수쟁이 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그는 바로

























마츠나가 히사히데.松永久秀(송영구수)

전국시대 최강 악당개라고 불리던 통수왕임

























 
그럼 이제부터 전국시대 통수왕

마츠나가 히사히데(통칭 마츠나가)에 대해 썰을 풀어보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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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요시 : 이번에 새로 들어온 「마츠나가 히사히데」라는 신입말인데


















소고 카즈마사 & 후유야스 : 예,형님















요시타카 : 전에 들어온 그 똘똘한 친구 말하는거죠?


















나가요시 : 응 너흰 어떻게 생각하노?




















후유야스 : 형님 형님, 이기 사람을 판단 할 땐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노




















나가요시 : 흠.....

















소고 카즈마사 : 저는 괜찮아보임 일처리도 잘하고, 사람이 싹싹하고...
                          그런데 왜요??



















나가요시 : 내 딸 주려고


















소고 카즈마사 : ???????





















후유야스 : (내 말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버리노)





















소고 카즈마사 : ;;;;....마츠나가는 형님 따님이랑 한 띠 차이나 나지않습니까..





















나가요시 : 그렇긴 한데..그 새끼 존나 영특하고 유능한 새끼라서
                  우리 미요시가문에 붙잡아두게 해야한다 이기






















요시타카 : 음..형님은 저희보다 안목이 좋으시니 맘대로 하십쇼




















나가요시 : ㅇㅋ 알겠다 이기











-며칠 뒤-
















나가요시 : 마츠나가야 !

















마츠나가 : ​예압 주군


















나가요시 : 내 딸 잡숫거라

















마츠나가 : ​헉ㄷㄷ..
















나가요시 : 너가 유능하고 영특해서 특별히 주는 상이다
​                  이쁜것 ㅋㅋ















마츠나가 : ​참말로 고맙당께요 주군!!ㅠㅠ





이제부터 <나가요시>님과 <마츠나가>님은 사돈관계 입니다














나가요시 : 고마우면 장인어른이라고 불러라ㅋㅋ


















마츠나가 : ​장인어른..!! (감동)









 
​╰ㅡㅡ、 ノ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ㅤㅤㅤ '⋎'
ㅤㅤㅤㅤㅤO
ㅤㅤㅤㅤㅤㅤo

















나가요시 : 존나 순진하네ㅋㅋ족쇄걸어 놨으니
                   이제부터 마츠나가는 우리 미요시의 노예다 끌끌!

                           
















요시타카 : ㅋㅋ굿 존나 부려먹읍시다 껄껄!
















​╰ㅡㅡ、 ノ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ㅤㅤㅤ '⋎'
ㅤㅤㅤㅤㅤO
ㅤㅤㅤㅤㅤㅤo











마츠나가 : ​라고 생각하고 있겠지ㅉㅉ 아따 씨발놈덜~
              msg 섞어서 그럴듯하게 말하면 나가 모를줄 알았냥께ㅋㅋ?
















마츠나가 : ​싸그리 전~부 죽여서 나가 짱해야지잉


















-몇주 뒤-





















마츠나가 : ​​(바늘로 콕콕콕)



















말 : ?????



















말 : 이히히히힝 이히히힛 히히힛 헤헷



















소고 카즈마사 : 아니 씨발 말새끼가 갑자기 왜이레


















마츠나가 : ​​(백마 응딩이 콕콕콕)

















말 : 이히히히히힣히히힣!!!!!!!!!!!!!!!!!!!!!!!!




















소고 카즈마사 : ​씨바아알

                          떨어진다
                      
                     으
                아

            아

        아

     아























낙마해서 두부외상으로 사-망

































후유야스 : 그랬다고 합니다..
















나가요시 : 아이고 !!! 우리가문 최강무사가 이리도 허무하게 가다니!!(오열)


















후유야스 : ...................후..
















마츠나가 : ​주군..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당께요..


















병사 : 주...주군..큰일났습니다..!​





















나가요시 : 이번엔 또 무슨 일이냐!!!






























































나가요시 : 으아아아악!!!!!!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아아악!!!!!!!끄아아아뿌아아가아아아악 (정신출타)

















마츠나가 : ​(씨익)





















후유야스 : 연속으로 줄초상이라니..형님..



















나가요시 : 형 지금 심란하니깐 말걸지마라..



















후유야스 : .............
















마츠나가 : ​주군.........


















나가요시 : 씨발 이제 천하를 휘어잡아보려는데 좆같은 일이 계속나네?
                    히히, 시발 인생은 똥이야, 똥이라고 오줌 발싸!

















후유야스 : 형님............


















마츠나가 : ​주군!! 아니, 장인어른!! 제가 있으니 염려 놓으십쇼!!

















나가요시 : 히히..히..그래 아직 머리좋은 내 사위가 남아 있었네..
                   든든하다 헤헤!




















마츠나가 : ​근데, 장인어른.. 이건 ㄹㅇ팩트인데
                  ​장인어른의 동생인 후유야스가 반역을 꾀한다는 소문이 있당께요..




















나가요시 : 뭐라고?















후유야스 : ????????뭐???




















마츠나가 : ​하..통수칠 준비 다 해놓고 모르는척 발뺌하는것 보랑께
                 주군! 저 놈은 반역자가 틀림없당께요 나가 「마츠나가」 가문의 이름을 걸고 장담한당께요!!​

















후유야스 : 아니 미친새끼 뭐래 씨발 스토리 쓰지말고 아가리 닥쳐



















나가요시 : 후유야스...씨발.. 딱 하나 남은 동생인 네놈이
                 내게 이럴 수 있느냐? (부들부들)




















후유야스 : 형님 게이야;; 왜그러노 나 진짜 아니다 이기;;; 정신줄 잡고 제발 잘 생각해봐라;;





 














마츠나가 : 나가 살면서 거짓말 같은거 한번도 해본적이 없당께요


















후유야스 : 이 분탕 홍어새끼 처음 봤을때 예사롭지 않더만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노 씨발
             






















나가요시 : 시끄럽다 후유야쓰!!!! 지금 내 사위한테 하는 말뽄새가 그게 뭐노? 분탕치는건 너인것 같은데?
                    마츠나가가 저렇게까지 말하는데 거짓말일리가 없잖아 빼애애애액!!!!!!!!



















후유야스 : 하..형.. 나까지 죽으면 형 말고 본가 사람들 다 씨 마르는거여;;


























나가요시 : ..........어쩌라고

























후유야스 : 미친씨발























마츠나가 : ​​씨-익



















후유야스 : 혀어어어어어엉!!!!!!!!!!!!!!!!!!!!!!!!!































뎅 - 겅

















나가요시 : 나쁜놈....ㅠㅠ......



















마츠나가 : ​​요시 마피아게임 성공ㅋㅋㅋㅋㅋㅋㅋ



















미요시 3인중 : 마츠나가님 거사는 성공적이셨습니까?



















마츠나가 : ​​아따 당연하짘 나가 누군디 ㅋㅋㅋㅋ




















미요시 3인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뒤-
















나가요시 : 씨발..정신차려보니 집안 꼬라지 다 씹창나버렸네...


















마츠나가 : ​​왜구래염 장.인.어.른?














나가요시 : 니새끼가 모든것의 원흉이었구나 !!


















마츠나가 : ​​ㅋ
















나가요시 : 병사들은 뭣들하냐 !! 어서 저놈을 가둬라!!






















병사 : 가 -만





















나가요시 : 씨..씨발..신하들은 뭐하느냐 !!


















미요시 3인중 : 누구세요?

















마츠나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요시 : 하...........




















나가요시 : 미안하다..동생들아




















미요시 분통터져 뇌-절





















마츠나가 : ​​캬! 알아서 셀프로 죽네..낄낄
















-​소식을 들은 미요시의 꼭두가시 쇼군-


















요시테루 : ㅠㅠㅜㅜㅜㅠㅠㅠ 크..드디어 독립했노 !!




















요시테루 : 더이상 꼭두각시 쇼군이 되지않기위해
                  이제부터 나도 권력강화를 노리겠다 이기!























하지만 이 낌세를 「마츠나가」가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미요시 3인중 : 마츠나가님 진정하십쇼..


















마츠나가 : ​으따 나가 어떻게 만들어낸 자리인데!!! 이새끼가 날로 처먹으려해 씨발???



















미요시 3인중 : 그렇다고 이 나라의 대표인 쇼군을 죽이는것은...



















마츠나가 : ​우덜이 언제 그런걸 따지며 살았냐
​                   일단 마음에 안들면 먼저 쑤셔놓아야지 안그래?
















미요시 3인중 : (이건 좀..아닌 것 같은데..)
























 

자신이 손에 넣은 미요시 가문의 더욱 강력한 권력을 위해

마츠나가는 자신의 똘마니로 전락한 미요시 3인중과 함께 쇼군을 급습하니, 

























이것이 바로 현직 쇼군이 대낮에 암살당한 대사건,



















<에이로쿠의 참변>(1565년 5.19) 이 되겠다.
























요시테루 : 어 씨발?
























두-둥


















마츠나가 : ​요시테루..순순히 뒤지랑께


















요시테루 : 마츠나가..!!!!!!!
























당시 요시테루의 거처였던 <니죠고쇼>






















요시테루 : 개새끼들아.. 내가 순순히 잡힐 것 같냐?
















하지만 쇼군이 누구였노!





















 
당대 <검호>라는 칭호를 받은 검술의 고수가 바로



















「아시카가 요시테루」였다 이기!
























요시테루는 수십자루의 검을 바닥에 꽂아놓고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미요시 가문의 병사들을




























 
차례차례 베어 죽여버림

























그리고 칼날이 빠지거나 검이 부러지면

 























곧바로 바닥에 꽂아둔 새로운 검을 딱! 꺼내서 닥치는대로 적들을 베어버리는

무쌍난무를 선보였다!!

 




















병사 : 미친..

















요시테루 : 찔러봐 찔러보라고 이 좆밥새끼들아!!!


















병사 : 이야아아아압!







































병사 : 히-익 다가갈 수가 없다..

















요시테루 : 드루와! 드루와! 이 씨발 개새끼들아!


















마츠나가 : ​아니, 밥먹고 왔더만 저 1명을 지금까지 못잡고 있냐 병신새끼들아?



















병사 : 검술이 경지에 도달해서 쓰러트릴수가 없습니다 ㅠㅠ
           무슨 방법이 없겠습니까?


















마츠나가 : ​후..하는 수 없지잉..



















마츠나가 : ​​이건 우덜 가문에서만 내려오는 궁극의 필살기랑께 고것은 바로...(속닥속닥)

















요시테루 : 씨발 뭐하자는 거야 이 개새끼들아! 들어와!!



















병사 : 다다미로 덮어서 눌러버려 !!



















요시테루 : 으아아악! 씨발!!!!


혼자서 수십명의 병사들을 베어 죽이며 무쌍을 찍던 검호쇼군
















하지만 병사들이 장판(다다미)를 뜯어서 위로 덮어버리자 상황이 바뀜






















마츠나가 : ​​죽창앞에 만인은 평등하지...





















요시테루 : 으아니!!

























그렇게 당대 검호로 칭송받던 요시테루는

미친듯이 창으로 쑤셔져서 결국 벌집이 되어 죽고 말았음





















마츠나가 : ​​아따~ 이리 간단한 일을 뭐그리 허벌나게 시간을 끌었냥께?



하지만 이 일로 충격받은 이들이 있었으니..























미요시 3인중 : 우..우리들이 무슨 짓을 한거노!!!


그것은 바로 여기 개노답 3인방 ^오^ 



















마츠나가 : ​? 너거들 이제와서 왜그러냐



















미요시 3인중 : 우리가 권력을 위해 당주까지 통수쳐서 널 도왔지만
                      이번껀 아니라고 본다 씨발놈아


















마츠나가 : ​그래서 나한테 반기를 일으키는거냐?


















미요시 3인중 : 아니, 여기 일 그만두고 새로운 주군찾아 이직할껀데?




















마츠나가 : ​아따 이거 이거..안되겠구마잉


















마츠나가 : ​​느그들도 함 쑤셔져 봐야지 정신차리겠구마잉










































그렇게 마츠나가는 미요시 3인중을 죽이기위해 또 군사를 풀고

















마츠나가 : ​​이럴 줄 알고 군사를 대기시켜 놨당께~


















미요시 3인중 : 히-익!! 민폐안끼치고 이직만 할꺼라는 텟치!!!!!!
                        제발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데스우!!!!!!!!!!!!!!


미요시 3인중의 목숨이 걸린 빤스런이 시작됨 

















마츠나가 : ​​그걸 믿으라고? 그냥 싸게싸게 뒤지랑께



















미리 풀어버린 마츠나가의 병사들 때문에

도망갈 곳이 제한됬던 개노답 3인방은



















그대로 당시 일본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사찰(절)이었던 

대불전 (도다이지) 에 틀어박혀 숨어버린다.

















미요시 3인중 : 휴~살았노..아무리 미친새끼라도 설마
                        신성한 여기에 지랄하진 않겠지?



















마츠나가 : ​아그들아, 거기서 진짜로 안나올꺼냐잉?



















미요시 3인중 : 좆까세^오^ 여기서 스님밥먹고 살꺼임ㅅㄱ




















마츠나가 : ​쩝...할수없구만...




















마츠나가 : ​​싸그리 태우는수밖에








































화르르르르르르륵-


















미요시 3인중 : 어..어어어???






















마츠나가 : ​​통통따리~통통따~불타는 노래~나도 한burn 불타본다

















미요시 3인중 :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츠나가 : ​아따 씨발 나라의 큰절이고 뭐고 수틀리면 싹다 조져버리는거랑께





















미요시 3인방으로 불린 개노답 3인방은 불타오르는 대불전에서 그만.....


















미요시 3인방 : 사... 살았다....

간발의 차이로 탈출에 성공


















마츠나가 : ​​아따 고놈들 질기네잉 이번에야말로 확인사살 들어간당께~


그러나 곧 얼마 지나지 않아

​3명 모두, 죽거나 행방불명되는 최후를 맞는다.....

















아니 그럴빠엔 대체 문화재급 건물에다가 불은 왜지른거노? 
















마츠나가 : ​​아몰랑

















아무튼 이런 상상을 초월하는 개씹홍어 악당 「마츠나가 히사히데」는 결국
























일게이들도 한번쯤은 들어온 「오다 노부나가」가 교토로 상경하자 항복하게 됨



















노부나가 : ㅋㅋㅋㅋ씨발 니가 그 유명한 주군통수치고 쇼군죽이고 불전태워버린 또라이새끼노?    
                 나도 한 또라이하는데 니 얘기 듣고 미친듯이 공중제비 돌았다 이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츠나가 : ​아따 성님 입조심 하랑께요
















노부나가 : 앜ㅋㅋ미친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비범한 새끼노
                 맘에 든다 씨발!!













마츠나가 : ​..........


















노부나가 : 나 왠만해선 통수친사람 잘 안쓰는데 특별히 중용해드림ㅋ
                   그리고 영지 1개 줄테니깐 거기서 영주노릇이나 해라 이기야














마츠나가 : .......거시기 알겠당께요

















도쿠가와 이에야스 : ??? 뭐라구요??














노부나가 : 걱정마셈 나랑 존나 비슷한놈이라 내가 저런애 잘안다 이기ㅋㅋ
                   마츠나가야 너 나한테 존나 고마워하고 있지? ​

























도쿠가와 이에야스 : 안그래 보이는데요..














노부나가 : ㅋㅋㅋ말도 못할 정도로 고마워서 그러는거잖아 눈치없노!!ㅋㅋ































도쿠가와 이에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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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나가 : ​​하..씨발 얼척이 없어서.. (실소)













마츠나가 : 나가 왕년에는 교토를 주름잡던 거물이었는데
                  영지 1개? 장난치냐? 노부나가 씨발련이?

















마츠나가 : 두고봐라..노부나가..​




한번 절대권력을 맛본자는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는법.

 















노부나가 : 도쿠가와 게이 쫄보노 이기ㅋㅋ 내가 열도에서 얼마나 쌘데 마츠나가가 통수치겠노??

새로운 정권의 지배자가 된 노부나가의 밑에서














마츠나가는 또다시, 통수를 시전할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그 기회는 얼마 지나지않아 찾아오는데..











 
노부나가 : 마츠나가야, 나 저기 우에스기 켄신 개새끼좀 조져버리고 오겠음
















노부나가 : 그동안 빽도 안당하게 집 잘 지키고 있어라 이기야!

















마츠나가 : ​​아따 헤헤, 성님 알겠당께요 걱정마시고 싸게싸게 댕겨오십셔잉

















노부나가 : 웅 구랭ㅎ 그럼 다녀올께!









































마츠나가 : 요시!!! 아그들아 모두 죽창을 들어라!!! 우덜이 정의여!!


























병사들 : 와아아아아아! 노부나가 독재타도! 우덜이 곧 정의!!! 와아아!!



























1577년, 마츠나가 히사히데는 자신의 영지였던 시기 산성에서

일제히 폭동을 일으킴
 


























마츠나가의 부대는 궐기하여 교토를 집어삼킬듯한 기세였으나


























노부나가 : 미안ㅋ다시 돌아옴..근데..엥..뭐냐?????



















마츠나가 : 씨발..망해 부렸어잉..



















노부나가와 싸웠던 우에스기 군이 폭설때문에 그대로 돌아가버렸고,























노부나가 역시 그대로 군을 돌려서 교토로 돌아와버린거임





















마츠나가 : 하..날씨..개씨발.ㅠㅠ..아주 그냥..좆됐네..























 
그렇게 노부나가의 대군이 폭동진압을 위해 폭동군을 둘러싸고,

마츠나가의 폭동군은 그대로 사가 산성에 포위당해버림


 

















노부나가 :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새끼 골때리는 홍어새끼노 ㅋㅋㅋㅋㅋㅋㅋ

















마츠나가 : 하.....














노부나가 : 진짜 이새끼 볼수록 맘에 든다ㅋㅋㅋㅋㅋㅋ


















마츠나가 : 나도 느그애미 보면 볼수록 맘에 든다 씨발놈아

















노부나가 : 어허~ 그렇게 말하면 안돼요~ 봐줄 의향 있는데 고민하게 만드노 ^오^



















마츠나가 : ​​ㄹㅇ? 그게 사실임?





















노부나가 : ㅇㅇ 그 대신 너의 보물 1호인 <하라구모>를 나한테 넘겨라.
​                 그러면 살려줌 ㄹㅇ구라아님




















마츠나가 : 씨발 뭐라고?



여기서 <하라구모>는 마츠나가가 가장 아끼는 명품 차솥이다. 




















<저 짤에 들고 있는 저 도자기임>

당시 일본에서 명품 도자기의 가치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고

"명품 찻잔 하나로 성 하나를 지을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지닌 물건이었음






















즉, 노부나가는 마츠나가의 보물을 자신에게 주는 조건으로 살려준다는것



















노부나가 : 어때 콜?



이렇게 궁지에 몰린 마츠나가는 어쩔수 없이


















마츠나가 : ​​ㅋㅋㅋㅋㅋ하 참나 이런건 당연히






































마츠나가 : 이런 명품을 늬같은 새끼에게 줄것 같냐?
                  좆까 씨발년아!!!!!!!!!!!!!!!!!!!!!!!!!!!!!



스스로 히라구모를 깨뜨림









































마츠나가 : 성 안에 화약들을 모두 모아라

















병사 : 예??..옙..















​-몇분뒤-
















병사 : 전부 모았습니다.. 그런데.... 영주님... 대체 무슨 이유로?

















마츠나가 : ​​왜긴 왜여
























치지지지지지지지직-


















마츠나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 갈때 가더라도 혼자 뒈질순 없지!!!



















































마츠나가 : 노부나가 씨발련아 지옥에서 기다리겠다 !!!!!!
































시밤꽝!!!!!!!!













































전국시대 최강의 악당이자 뒤통수 스매셔 <마츠나가 히사히데>

67세의 나이로 「일본 최초로 자폭」해서 사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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