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재업) 프랑스 치즈에대해 알아보자.araboji



요즘엔 치즈가 우유만큼 많이 먹는 음식이 되었어

특히 김치년들 뭔 음식마다 치즈쳐올린다고하면 보지펄럭이면서 환장하는거알지?

그런 조선헬반도 치즈들 말고 오늘은 프랑스의 치즈에 대해 간단하게 써볼게

프랑스에서는 치즈없는 식사는 한쪽눈이 없는 미인과도 같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음식이야


종류는 약 300여종으로 다양하고 1년동안 1인당 평균 15kg 넘게 먹는다고하니

프랑스인들의 치즈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수있어

마치 우리나라의 김치와도 같지

참고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슬라이스 치즈는 주로 미국식/영국식 체스터 치즈로 주황색을 띠고있어


이런식으로 말이지

원형의 체스터치즈는 일게이들도 영화나 만화 같은데서 많이 봤던 치즈일거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치즈를 그냥 먹기보다 다른 음식에 넣어먹거나 조리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프랑스인들은 그냥 먹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랑스인들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에 여러가지 음식을 넣어 (+치즈먹는 것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

프랑스는 명실상부 치즈의 고향답게 유럽에서 자연 치즈 생산량이 1위이고 총 생산량의 3분의 1을 전세계에 수출한다고해

치즈 수출 세계 탑이라고 볼 수 있지 ㅅㅌㅊ


프랑스인들은 식사 후에 치즈의 프랑스어인 프로마쥬를 한 조각 입가심으로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주 식사 이후에 나오는 치즈들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식사가 조금 모자랐다는 인식이 초대한 주인장에게 남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


프랑스 치즈가 유명해진 계기는 바로 7세기~8세기의 수도원들 때문이야

당시엔 수도원에서 자급자족을 하는 생활을 많이 하였는데

그 대표적인 음식이 와인과 치즈야

수도원 안에서 지방마다 다양한 치즈들이 만들어졌고 개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지

그래서 치즈들의 이름을 수도원이나 수도사의 이름에서 따온 것들이 많은게 특징이야

그래서 그런지 프랑스에는 이렇게 치즈 지도가 만들어질 정도로

지방마다의 치즈종류가 다양하고 맛도 모양도 다르기때문에

나중에 돈많은 금수저 게이들은 여행컨셉으로 잡아보고 다녀봐도 괜찮은 것같아


그 중 프랑스의 대표적인 치즈가 바로 까망베르 치즈야

까망베르는 노르망디 지방의 특산물로써 가장 품질이 좋은 까망베르를 VCN(Véritable Camembert de Normandie)라고 하고

또 이 지방의 술인 깔바도스와도 잘 어울리고 약간 말랑한 상태에서 먹는것이 정석이야

너무 무르거나 암모니아 보릉내가 나오면 상했다는 뜻이니까

보빨남 새끼마냥 보릉내난다고 달려들면 안돼



다음으로 브리 치즈는 일드프랑스 지방의 치즈로 까망베르와 비슷하게 생겼어

흰색의 곰팡이가 표면을 덮고있는 것이 특징이지

브리는 한가지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종류의 브리로 나뉘어지는데

- Brie de Meaux하얀 곰팡이의 가벼운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진 치즈
- Brie Noir부서지기 쉬운 외피를 가진 치즈카페오레에 담가서 먹는다.
- Brie de Coulommiers섬세한 향을 가진 브리 치즈
- Brie de Montereau뒷맛과 향이 강한 브리 치즈

맛으로 따지면 사람들은 첫번째 브리 드 모를 가장 많이 꼽아


꽁떼 치즈는 프랑스 동부의 프랑슈 꽁떼 지방의 치즈로 13세기부터 먹어온 오래된 치즈 중 하나야

껍질이 단단하고 오돌토돌한게 특징이고 어떤 계절에 만들어지냐에 따라 맛이 다른데

여름 꽁떼가 겨울 꽁떼보다 향도 강하고 다양한 향이 나와

색도 더 노오란게 특징이야

겨울 꽁떼는 색이 더 하얗고 우유맛이 더 많이 난다고 하니까 취향에 따라 찾아먹으면 돼

또 숙성기간이 길어서 최소 4달에서 36개월까지도 숙성시킨다고 해



그뤼에르 치즈는 프랑스 치즈라기보다는 스위스 치즈로 더 유명하고

프랑스 역시 꽁떼나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하고 있는 치즈야

주로 그냥 먹기보다는 샌드위치나 퐁듀샐러드무슈수프와 같은 요리에도 사용하고 있지

노짱마냥 안끼는데가 없는 다용도 치즈라고 보면 돼

다음은 블루 치즈인데 주로 프랑스 중부와 남부에서 많이 생산되고

일명 푸른곰팡이가 피어있는 치즈야

블루 치즈의 대표급은 바로 로끄포르인데 향이 아주쌔서 문재앙마냥 좆같아

표면의 곰팡이들이 아주 사이좋게 밀집해있는것이 눈에 보이기때문에 치즈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들이 먹기엔 하드코어한 치즈야

보통 로끄포르는 양젖으로 만드는데

다른 로끄포르 종류인 Bleu d'Auvergne나 Bleu de Gex(Blue du Haut Jura)는 소젖으로 만든다고해

로끄포르는 강한 레드와인이나 달콤한 화이트와인에 잘어울리고 샐러드에 넣기도하고 그냥 먹기도 해

몽도르는 프랑슈콩테지방에서 생산되는데 여름에는 생산되지 않아

주로 가을-겨울시즌에 나오는 치즈야
따뜻하게 떠먹는 치즈라서 요즘같이 추울 때 딱! 좋은 치즈라 볼 수 있지

오븐에 녹여서 빵만 찍어먹어도 ㅅㅌㅊ 감자랑 먹어도 밥도둑이 따로없어


캉탈 치즈는 프랑스 중남부 오베르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치즈야

역사가 가장 오래된 치즈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역사가 무려 2000년이라고해

딱 봐도 깔끔해 보이는 이 치즈는 1~2개월만 숙성해도 과일 향과 맛이 나오는 치즈야

근데 숙성 2~6개월의 기간에는 이 맛도 저 맛도 안 나오는 상태가 되어버려

근데 다시 그 이상 숙성시키면 원래의 향긋한 맛으로 돌아온다고 해

김치녀식 밀고 당기기 스킬을 가지고있는 치즈야


미몰레뜨 치즈는 프랑스 릴에서 생산되는 치즈인데

오랜지색을 띄는건 아나토라고 불리는 씨앗을 천연 염료로 사용했기 때문이야

이 치즈가 존나 특이한게 진드기를 이용해서 숙성시킨다는 점인데

숙성될때 돌하르방마냥 구멍이 송송나와서 거기에 진드가 살면서 번식한다고해

근데 사람에게 유해하지않다고 하니 안심해도 괜찮음

일단 완성되면 과일향도 나오고 견과류 맛도 나오고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치즈야


이 치즈는 불렛뜨 다벤느라는 치즈인데
별명이 '악마의 좌약'이야

그 이유는 홍어새끼마냥 악취가 존나게 심하다는 점인데

앞서 말한 냄새나는 치즈들보다 더더더더더더더 좆같은 냄새를 가지고있어 


스펀지에도 나왔었는데

생긴것도 좆같이 생김 (참고로 겉의 색은 파프리카 분말때문이라고함)

냄새뿐만아니라 맛도 엄청나게 강하고

프랑스인들 조차 호불호가 갈리는 치즈야


마지막은 리바로 치즈

노르망디 지방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치즈야

항상 원형을 유지하도록 끈으로 둘러져있고 만드는사람과 숙성시키는 사람이 따로따로 있는 특이한 치즈지

치즈종류가 크기, 무게에 따라 그랑 리바로, 리바로, 3/4 리바로, 쁘띠 리바로의 네 사이즈가 있어

상당히 매니악한 치즈로 꼽히는데 이유가 냄새가 농가의 흔한 지푸라기냄새 담`배냄새 이런 느낌임

근데 먹으면 사르르 순삭될 정도로 질감이나 맛이 뛰어나 프랑스 대표치즈로도 많이 소개되고 있는 치즈야


보통 치즈들이 포도주나 빵과 같이 먹는건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

하지만 이들에게도 서로의 궁합이 있어

사실 아무거나 쳐 먹어도 맛있지만

맛이 연한 치즈는 강한 백포도주와 어울리고

맛이 강한치즈는 연한 백포도주와 조합이 좋아

백포도주와 치즈의 신맛을 적절히 쓰까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

하지만 적포도주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치즈의 강한 맛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

그래서 조합자체가 까다로운 편이기는 한데

뭐 요즘엔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아무것도 못먹으니까 적포도주든 백포도주든 맛있으면 장땡이라고 봐
치즈랑 잘 어울리는 빵은 가장 노멀한 바게뜨도 있지만

호두빵이 왠만한 치즈에 다 어울린다고 해

건포도빵은 맛이 강한 치즈와 먹으면 새로운맛을 느낄수있다고 하고

그 외 옥수수빵이나 곡식빵들은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와 잘 어울려

사실 치즈의 종류는 무궁무진하게 많아

프랑스를 여행한다면 꼭 관광지만 들리는것을 목표로 삼지말고 각 지방의 치즈를 먹으러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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