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 이번에 다룰 주제는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를 뒤흔들었고
지금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꽃미남, 예쁜남자 신드롬에 대해 다뤄봄
2015년 이후 레디컬 페미니즘이
전염병처럼 번지면서
2018년 부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용어가 바로 탈코르셋임
일부 극렬 페미여성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한국여성들은
사회가 강요하는 미적가치로 비롯된
코르셋으로부터 고통받아왔다
그러므로 거기서 해방되자는게
바로 탈코르셋인데
이게 사실 굉장히 편향적이고
말도 안되는 헛소리라는 사실
아마 일게이들은 물론이고
남몰래 일베질하는 암베들도 잘알꺼임
오늘 이 글은 그게 한국여성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남성들도
똑같이 겪고 있는 문제고
솔까 외모지상주의는
인간 본능에 따라 이뤄지는
지극히 자연적이고 만국 공통적인 현상임
외모가 ㅆㅅㅌㅊ면
어느 국가나 문화권을 가도
환영받고 경쟁력을 가짐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진리임
외모가 안되면 다른 매력이나 가치로
승부를 봐야하는 시점인거고
왜 한국의 꼴페미들은 그것이
자기들에게만 강요되는 것인양
일방적인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지랄발광을 해대며 그런 흐름을
억지로 부정하고 오로지
여성만이 피해자(?)인 양 몰고가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오늘 내용은
한국 여성들만 그러냐
한국 남성들도 존나 심하다
이걸 다루는 내용임
크게 3가지로 파트를 나눠봄
1 한국 미남기준의 변천사
2 꽃미남, 예쁜 남자 신드롬의 역사
3 그런 현상이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
# 한국 미남기준의 변천사
흔히 대한민국에서 세대를 구분할때
1960~1969년생까지는
586세대 (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1970~80년생까지는
소위 그 유명한 X세대라 하고
여기까지는 좌우 막론하고
언론이나 오피리언 리더들
일반 대중들도 이의제기없이 확정된
용어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요즘 2030들에게 존나 까이고 있고)
사실 그 다음 세대부터는
별의별 세대가 등장함
밀레니얼 세대도 있고
여기는 나오지 않지만 N세대도 있고
심지어 W세대도 있음
그만큼 80~90년대 출생자들부터는
뭔가 딱 이 세대다 확정할수없이
다원화되다보니 나오는 현상인데
허접하지만 직접 만들어봤음
흔히 80~90년대 출생자들 가리켜
(뭐 연예인들은 당연히 포함되는거고)
586세대나 x세대들이 하는 말이 있음
아마 일베에서 자주 언급된 부분이고
뭐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도
동의 못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요즘 2030세대 남자애들은
여자같다. 여리여리해보이고
남성미가 떨어져보인다.
게이같다
이목구비가 밋밋하다 등등
뭐 사실 이러한 의견엔
586이나 X세대만
그렇게 주장하는게 아니라
80~90년대 출생자들중에도
동조하는 부류들도 있음
일베에서도 그래서 툭하면
요즘 80~90년대생들
(위 글같은 경우는 특히 90년대생)
남자배우들이나 아이돌들
여자같다. 게이같다.
뭐 이런거 많이 올라오잖음
그리고 일베에서 툭하면
뭐 정해인, 박보검, 차은우, 강다니엘이
잘생긴거냐 원빈, 고수에 비하면
별로 아니냐 이런 의견들도
많이 볼수있는데
물론 일부 시샘어린 반응일 수 도있지만
미적기준이 다른 입장에선
납득이 안갈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
사실 일베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오유, 엠팍, 이종, 디매, 도탁스
클리앙에서도 툭하면 나오는 떡밥임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2297160
이게 사실 누가 옳다 그르다 관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남성의 미적 기준이나
가치관이 달라져서 그런거임
90년대 미남 스타일이 다르고
2000년대 미남 스타일이 다르고
2010년과 2019년의 미남스타일이 다름
트렌드에 따라 변화했거든
1970년대생
X세대 남자배우들
JTBC 썰전
가령 70년대생 X세대 배우들은
70년대 초중반생은 1세대
70년대 후반생들은 2세대라
나눠놓고 주로 자기주장 확실한
진한 이목구비에 조각같은 외모
여성스러운 일부 라인등이
추가됐다보는 한편
이제 1980년대생들부터
흔히 남성 외모의 여성화가 가속화되는데
JTBC 썰전 (위)
영화 형사 (배우 강동원) (아래)
1980년대생들부터는 또 확 달라짐
80년대 초반생들은
여성과 같이 V라인의 갸름한 턱선을
자랑하며 훤칠한 기럭지를 뽐내는데
3세대라 불리고 있고
참고로 뒤에 가서 후술하겠지만
한국에 본격적인 예쁜 남자 현상을
가속화시킨 배우 이준기같은 경우는
1982년생으로 3세대에 해당한다고함
JTBC 썰전 (위)
SBS 미남이시네요 (아래)
80년대 중후반생들은
또 이들과 다르다하여
4세대들은 여리여리한 꽃돌이 세대라 하는데
(참고로 저때는 6년전인 2013년이라
80년대 중후반생들이 20대 중후반일때임
썰전에서 한번 기획으로 다뤘거든)
현재 90년대생 초중반까지도
4세대에 해당한다고함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8말 9초라고도 하던데
(80년대 후반생들이나
90년대 초반생들은 흐름이 비슷하다는 말
80년대생들도
초중반생과 후반생이
90년대생들도
초중반생과 후반생이
또한 확연히 성향이나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게 부르는데
그건 나중에 별도 정보글에서 다루기로함)
그리고 90년대생 후반생들부터
또 갈라기 시작하는데
아마 세대별로 계속 미적기준과 가치는
변화한다 이소리임
또 00년생들부터는 또 달라지겠지
(00~04나 05~09는 다르겠지)
이제까지만 봐도 알텐데
이만큼 1990년대 이후
한국사회에서 미남의 기준과
트렌드 변화는 급격하게 이뤄졌음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점점 여성화되는 경향은 있는거같음
웬만한 여자보다
더 예쁘게 변화하는거같은데
그러다보니 툭하면 언론이나 여론에서
이렇게 투샷 잡고 세대별 미남들에 대해
VS 놀이를 하는걸 즐기면서
누가 씹바르네 누군 완전 쳐발렸네
이렇게 누가 우월하냐 열등하냐 놓고
키배뜨고 난리도 아닌데
걍 시대별, 세대별 혹은 취향별로
트렌드가 확 갈리는거임
누구 눈에는 동건성님이 잘생겼다면
누구 눈에는 남주혁이 더 나을수도 있는거고
이건 이게 맞다 그르다
강요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워낙 세대별로 혹은 취향별로
트렌드가 갈리는 문제니까
On Style 처음이라서
이건 미녀의 기준도 비슷함
세대별 취향별로 확 갈릴 수 있음
누구 눈엔 요즘 2030 미녀연예인들을
김희선, 김태희같은 옛날 미녀들이
쳐바른다 생각할수도 있고
누구 눈에는 태혜지고 뭐고 좆까라
트와이스가 최고 존엄이다 할수도 있고
또 누구 눈에는 배우 박소담, 김고은 같은
부류들이 최고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노무나도 다름 걍 각자 세대별 취향별 차이니까
존중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임
걍 남초든 여초든
왜 이 문제로 우월성 논쟁을 주제로 삼고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지 이해가 안감 ㅋㅋ
그냥 시대별 세대별 취향별로
혹은 트렌드가 다르다 정도로 정리하면 되는데
# 꽃미남 예쁜 남자의 역사
사실 꽃미남 이란 용어는
그전에도 쓰이긴 했지만
보편적으로 개나 소나 쓰기 시작한건
2000년대 극초반 부터인데 앞에서 다룬
1970년대 후반생 2세대 미남들
(원빈, 고수 등등)
1980년대 초반생 3세대 미남들
(조인성, 강동원 등등)
이 2~3세대 미남 연예인들이
대거 등판하면서부터
언론이고 여론들이
대중적으로 쓰게되는데
그 꽃미남 열풍을 가져온 인물중 한명이
바로 배우 김재원 (1981년생) 이 양반인데
사실 요즘은 뭐 그냥 저냥 나오시는
주연급 배우들중 한 분이지만
리즈시절 MBC 드라마 로망스 주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이 양반도 3세대 미남에 해당함
훤칠한 키에 하얀 피부를 자랑했는데
특히나 하얀 피부때문에
엄청난 각광을 받았다 알려지는데
이 양반이 레전드로 남게된게 하나있으니
바로 2세대 미남에 해당하는
축구 선수 안정환 성님과 출연한
모 남성 화장품 광고인데
사실 광고회사 입장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서 기용했다 알려짐
뚜렷한 이목구비와 구릿빛 피부의
2세대 미남 안정환 (1976년생)과
훤칠한 기럭지와 하얀 피부의
3세대 미남 김재원 (1981)의
극명한 대비와 조화가 그 이유라는데
(확실히 비교하니까 느낌이 다르긴하네)
어쨋든 이 광고는 매출 폭등과 연결되면서
성공한 광고중 하나의 사례임
제품명 자체가 꽃미남 트렌드에
부합했으니 플러스 요인이 되기도 했고
(당시 여대생들 사이에선 인터넷에서
안정환 VS 김재원 놀이를 하며
누가 좋냐 떠들어대곤 했다는데
역시나 VS 놀이 노무들 좋아함
사실 이런걸 기업에서 노린거지만 ㅋㅋㅋ)
사실 이 화장품 광고는
2000년대 초반부터
거세게 불기 시작한 꽃미남 열풍에
편승해 ㅆㅅㅌㅊ 성과를 거둔 사례인데
참고로 이 제품 모델은
정환 성님은 그대로 남겨둔 채
김재원 성님에 이어
또다른 3세대 미남인
현빈 성님 (1982년생) 을 기용해서
역시나 짭짤한 광고효과를 거둠
(6살차이임에도 정환성님이
전혀 안밀린다는게 놀랍긴 함 ㄷㄷ)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0186297
뭐 요즘엔 취업때문에 화장에 성형까지
하는 남성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당시 모 설문조사에서는
남성 10명중 3명이 면접을 위해
화장을 한다는 결과까지 나오면서 화제가 됨
그리고 이런 보도가 쏟아져 나오는데
2003년 이후부터 거의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기 시작함 기존에는 남자가 지나치게
피부 미용에 신경쓰고 외모를 가꾸면
불알 떼라며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였지만
이때부터는 시대적 흐름자체가 달라졌다고함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남성 화장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도 이때부터임
MBC 라디오스타
그래서 지금도 당시 꽃미남 열풍의 주역이였던
정환 성님이나 재원 성님 두 양반이
예능 나와서 이때를 회상하면서
한국 남성화장품 시장이나
화장하는 한국 남성들의 문화에 대해
본인들이 끼친 영향이 컸다 하시는데
이게 결코 아재들 허세 부리는게 아니라
사실이라고 알려짐
가요 (아이돌) 시장도 예외는 아니여서
이러한 꽃미남 열풍에 편승하고 주도한 기업이
바로 SM인데 흔히 스엠상이란 말이
나올정도로 아이돌을 발탁할 때
여리여리한 꽃미남 멤버들을 대거 발탁하는데
이는 경쟁사인 YG나 JYP나 대비되는 부분이기도함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강인
슈퍼주니어 희철
특히나 일본이나 중국시장을 겨냥해
일본에 먹힐만한 혹은 중국에 먹힐만한
멤버들을 대거 발탁하는데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가 대표적인 사례임
TVN 인생술집
특히나 희철 성님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발탁하면서 백퍼 일본에 먹힌다 했는데
신기하게 일본보단 대만에서 엄청나게 먹힘
SS501 김현중 (위)
버즈 민경훈 (아래)
SM만 그런것도 아니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임
웬만한 여자보다 훨씬 예쁜 가수들이 대거 등장함
우리 쌈자 성님도 예외는 아님
지금은 뭐 30대 후반으로 향해 질주하고
살도 쪄서 급식들이 보기엔 아재지만
20대 중후반이상만 되도
이 양반의 리즈시절 잘알꺼임
아무튼 2003-2005 시즌은
특히 가요계를 중심으로
80년대 중후반생 출생의
꽃미남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함
반면 이 시절부터 이런 의견들이 대두됨
80년대생애들부터는 뭔가 남자같지않다
계집애들같다 이런 편견이 나오기도 함
그러다 2005년말 2006년 초
또다시 한국사회에
예쁜남자 신드롬을 가속화시키는
인물이 등장하니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 (1982년생)
사실 영화 왕의 남자가 개봉초만해도
그렇게까지 기대작이나
흥행가도를 달리는 작품이 아니였음
입소문이 나면서부터 흥행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작품인데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가
배우 이준기였는데
당시 신드롬이 엄청나서 언론들은
연일 꽃미남 신드롬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이 문제에 대해 EBS 토론에 PD수첩까지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졌음
사실상 안정환 - 김재원 콤비 이후로
두번째로 남성 화장품 시장이 폭발하는 계기가 됨
아무튼 2003-2005 시즌은
특히 가요계를 중심으로
80년대 중후반생 출생의
꽃미남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함
반면 이 시절부터 이런 의견들이 대두됨
80년대생애들부터는 뭔가 남자같지않다
계집애들같다 이런 편견이 나오기도 함
그러다 2005년말 2006년 초
또다시 한국사회에
예쁜남자 신드롬을 가속화시키는
인물이 등장하니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준기 (1982년생)
사실 영화 왕의 남자가 개봉초만해도
그렇게까지 기대작이나
흥행가도를 달리는 작품이 아니였음
입소문이 나면서부터 흥행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작품인데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가
배우 이준기였는데
당시 신드롬이 엄청나서 언론들은
연일 꽃미남 신드롬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이 문제에 대해 EBS 토론에 PD수첩까지
앞다퉈 보도할 정도로 사회적 파급효과가 커졌음
사실상 안정환 - 김재원 콤비 이후로
두번째로 남성 화장품 시장이 폭발하는 계기가 됨
그래서 이런 흐름에 편승해서
나온 레전드 CF가 나옴
가수 조승모가 출연한
매실음료 CF에 이어 나온건데
오늘날까지 회자될정도로 유명함
하지만 역시나 586세대나 X세대들
특히 남성들은 이런 문화에 대한
반감이 심했다고 전해지며
어떻게 이준기, 동방신기같은
여자같은 애들이 꽃미남이냐
꽃미남이라면 장동건이나 이정재,
정우성이지 하면서 입장을 고수했고
그러다보니 인터넷상에선
세대간 갈등이 벌어지기도 함
오늘날 일베나 DC도 그렇고
586이나 X세대 까는 분위기가 강한데
이때도 20대나 10대 후반인 80년대생들이나
초중고딩이라 갈굼받았던
90년대생들을 중심으로
그런 반 586, X세대 분위기가 강했음
(이게 오늘날 갑자기 터진게 아니라
마일리지처럼 적립되다 터진거임)
MBC 음악중심
그리고 비슷한 시기인
2006년 가요계에 데뷔한
YG소속 그룹 빅뱅도
현재 2030세대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데
다들 알다시피 빅뱅은
SM표 아이돌과는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특히 GD를 중심으로 엄청난 기록을 써가는데
TVN 명단 공개
많이들 아는 내용이지만
GD하면 지금 80년대 후반생이나
90년대 초중반생 한국 남성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인물인데
바로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에 관한 부분임
GD가 했다하면 뜬다는 공식이 나올정돈데
당시 GD가 했던 각종 헤어스타일은
급식들이나 학식들에게 유행됐었고
MBC 무한도전
2008년 하루하루 당시
스모키 화장도 유행시켰다함
참고로 MBC 무한도전에서 패러디도 했음
TVN 명단공개
기존 남성들이 하지않던 액세서리부터
귀걸이, 티셔츠, 운동화 완판 시킨
대표적인 완판 아이돌이긴한데
당시 곱지않은 시선도 있었음
급식들이나 학식들 사이에서
일명 게이패션이 유행하다보니
이에 대한 지적도 많았음
이는 2008년 데뷔한 SM 소속
샤이니도 마찬가지
태민 이외 나보다 다 형들이긴 한데 ㅋㅋ
이 성님들도 슬림한 스키니 패션을
당시 급식이나 학식들에게 유행시킴
이 또한 게이패션 유행의 한 사례임
요즘 뭐 YG나 빅뱅이나
대중의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고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표출되는데
사실 90년대생들에겐 미친
영향력만 놓고 봤을땐 분명 부인할수없이
큰 흐름이고 유행이긴 했음
그들의 노래를 따라하고
그들의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을 따라하고
마치 요즘 BTS가 요즘 00년대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것처럼
저 당시는 GD나 빅뱅 따라하기가 유행했으니까
적어도 한국시장만 놓고보면 말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위 지적들처럼
지나치게 슬림한 핏을 강조하는
일명 게이패션을 유행시켰다는 점에선
그닥 그게 좋은 현상인가
회의적인 생각도 있음
그리고 또한 빅뱅이나 샤이니같이
슬림한 핏이 대세를 이루면서부터
급식들을 중심으로 다이어트 열풍이 부는데
사실 그전까지 다이어트 = 여성이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했음. 특히나 10대들만 놓고보면
하지만 2006년을 전후해서 현재까지
10대 남학생들의 다이어트 시도율이 급격히 상승함
하도 TV에서 슬림한 보이그룹만 나오니까
그걸 따라하는 현상이 나오는데
이는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현상임
그러다보니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이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않았음
그리고 2012년 대학내일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당시 대학생의 주축을 이루던
80년대 후반생 ~ 90년대 초반생 남성들의 경우
(12년도면 93년생까지 조사한거네 ㅇㅇ
내가 11학번이니까 ㅋㅋ)
관심사가 점점 여성화 되고 있으며
화장하고 슬림한 핏을 선호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고함. 이에 대해 당시 언론들은
보도를 쏟아내다시피 했고 기업들은 주목했음
그러다보니 기성세대 남성들 입장에서는
80년대생들 특히 후반생 전후해서
90년대생 애들이 탐탁찮은 측면이 강함
애들이 귀걸이하고 계집애같이
머리하고 다니고 화장하고 슬림하게
하고다니는게 못마땅한거지
Mnet 엠카운트다운
이렇게 2006-2008 시즌에
슬림한 아이돌들이 90년대생 급식들이나
80년대 중후반생 학식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사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이명박 후보와 친분이 두터웠고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엔
미래자문기획위원까지 위촉되며
이명박 정부의 대중음악 정책에
나름 공헌을 했다 알려지는
JYP의 박진영 대표는
당시 갓카의 신뢰가 두터웠다 알려짐
갓카의 해외순방시에도
늘 동행하는 기업인 명단에
박진영 대표의 이름이 있을 정도였는데
이걸 가지고 무슨 JYP를
편애했느니 하는데 그게 아니고
아무래도 당시 박진영 대표가
엔터 3사 수장중 가장 대중적인 인물이고
원더걸스의 미국진출등을 추진했으며
특히 음반 저작권이나 한류 지원대책에
가장 목소릴 높이던 인물이였음
그러다보니 그런거지
이걸 가지고 좌좀 새끼들은
유착이니 뭐니하는데 그건 ㄴㄴ
그리고 이런거지고 우파 좌파따질것도 아님
MBC 라디오스타
이 박진영 대표의 경우
원더걸스의 미국진출이 패착이여서 그렇지
나름 혜안과 감각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는데 SM이나 YG에서
슬림한 보이그룹으로 재미를 보기에
이에 대해 우리는 좀 다르게 가자고 해서
2008년 9월 런칭한게 바로 2PM임
2pm 같은 경우 일명 짐승돌,
찢택연이라 말이 회자될 정도로
근육질의 아이돌이란 점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이는 빅뱅과 샤이니와는 분명 다른 흐름이였음
그리고 이 전략은 제대로 먹혀서
20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게되는데
원래 여성들의 경우에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진
슬림한 몸매의 미소년들을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인 슬림은 ㄴㄴ)
기사링크
http://www.donga.com/news/Culture/more29/article/all/20120926/49702122/1
20대에서부턴 남자의 몸을
존나 밝히기 시작하는데
(물론 보디빌더 타입은 ㄴㄴ)
2PM의 이러한 에로틱한 컨셉은 크게 먹혀듬
빅뱅이나 샤이니 등이 주로
10대 여성팬들이 주류를 이뤘다면
2PM은 20대 중반 여성팬들
누나팬들이 주류를 이뤘다 알려지는데
그러다보니 아이돌 = 내 새끼 이런 표현이
등장한 것도 이 시기부터라고함
그러다보니 업계에서는 박진영 대표의
에로틱한 짐승돌 전략이 먹혀들었다 평가하기도
이 양반이 간혹 뜬금포로 나가서 그렇지
이제까지 전략 짠걸 보면
나름대로 괜찮은 혜안을 가진 양반임
하지만 역시나 이러한 트렌드에도
반감을 보이거나 부정적인 의견 또한 강했고
자주 디스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당시 JYP 소속 래퍼 산이도
2010년 데뷔곡인 맛좋은 산 MV에서
이러한 세태를 디스하기도 했음
(그래서 박진영 대표는 또다시
대인배 이미지를 얻으며 평판이 올라감
이것도 나름 계산중 하나겠지 ㅋㅋ)
흔히 한국의 보이그룹은 일정한 패턴이 있음
보이그룹 자체가 여성층이나 게이층을
대상으로 소비되는 문화인데
데뷔초에는 주로 10대 팬들을 겨냥해
슬림한 미소년 이미지로 어필함
왜냐면 이 시기엔 몸을 과도하게 키우면
10대 여성들 같은 경우엔 반감이 크거든
KBS 해피투게더
한 사례를 들자면 한때 SM소속이였던
최장수 그룹 신화의 경우가
데뷔초엔 여리여리한 미소년 이미지로
당시 10대 팬들을 휘어잡게 되는데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
멤버들이 근육질 몸매를 만들고
누드 화보까지 내게 되는데
당시 10대팬들은 엄청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고함
특히 저 화보집 보고
징그럽다고 운 10대 급식팬들이 많았다고
반면 20대 여성팬들은 좋다고 난리였다함
오히려 아이돌에 무관심하던
20대 후반 30대 초반 여성들까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함 ㅋㅋ
(전략적인 측면에선 머리 잘쓴거지
10대만 가지고 장사할게 아니니까)
하지만 그 팬들이 평생 10대 할 것도 아니고
그 친구들도 나이를 먹어가는데
20대만 들어서도 슬림한 체형보단
말근육 체형을 선호하게 됨
물론 보디빌더같은 체형은 절대 아니고
그러다보니 보이그룹 아이돌들도
나이를 먹어가면 몸을 키우는데 이같은 원리임
이건 현재도 진행되고있고
앞으로도 아마 쭉
이런 컨셉과 전략은 지속될거임
아이돌 겸 배우인 차은우만 하더라도
초반엔 여리여리한 얼굴천재 미소년 컨셉으로
나갔지만 이 친구도 이제
한국나이로 올해 23살 20대 중반 넘어서는데
특히 드라마 주연까지 하는 판국에
여리여리한 미소년 캐릭터는 한계가 많음
그러다보니 본인도 몸키우기에 여념이 없다고함
아무튼 이렇듯 한국사회를 강타한
예쁜남자, 꽃미남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고 아마 미래에도
계속 될거임 그러다보니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급격히 성장중이며
화장하는 한국남성들도 보편적 현상임
이미 2030 한국 남성들에게
예쁜 남자가 되기위한 화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라고 함
이렇듯 1탄에서 세대별 미남과
꽃미남, 예쁜남자 신드롬의 역사를 다뤄봄
2탄에서 이로 인해 한국 일반 남성들에 끼친
영향이나 그로 인한 급성장한
남성 화장품 시장에 대해 다뤄보기로함
남성 뷰티 시장이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에
대해 다뤄보기로함
오늘도 역시나 긴글 읽느라
수고들 많았고 2탄에서 돌아온다이기
# 삼천포 정보
이건 볼 사람만 봐라이기
그리고 위에서 세대별 미남을 다뤄봤는데
한국 여배우중 세대별 미남을
고루 사귄 현재까지
언론과 대중들에게 공식적으로
확인된 분은 배우 김민희가
유일하다고 함
세대별 미남과 공개열애한 사실이
언론에 의해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이미 대중들도 아는 사람들이 많음
아마 일게이들도 많이들 알꺼고
최근엔 홍상수 감독과 열애중이심
(홍상수 감독은 세대별 미남이 아니라서
물론 연배나 그런점을 고려하고
그 연배로 보면 뭐 매력적인 분일수도 있는데
이분이 감독이지 배우는 아니니까)
5줄 요약
1 2000년대 이후 한국사회는
2 거센 꽃미남, 예쁜 남자 신드롬이 붐
3 그로 인해 세대별로 트렌드에 따라
4 꽃미남 스타들이 대거 탄생하며
5 이는 일반 한국 남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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