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재업) 국산와인에 대해 몇가지만 ARABOZI 2편

1편에서 제대로 된 포도로 만들 수 없는 국산와인의 한계와 그리하여 탄생한 각종 과일로 만든 와인이 있다는 사실과 몇가지 와인을 소개했었는데 이번 편에 이어서 몇가지 더 소개하고 마무리 짓겠다 이기야






재즈아일랜드 라고 하는 경기도 가평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이기야 당연 가평 포도인 캠벨얼리로 제조한다 가평 비가림 포도라고 들어본게이도 있을거다



검은 병은 레드 주황색 병은 로제 제일 오른쪽은 브랜디



레드는 스위트와인이다 체리같은 달달한 맛이 나고 향도 은은해서 마치 음료수 같은 부드러운 맛이난다 바디감은 당연히 가볍다 마치 파워에이드 레드같은 느낌 치즈같은 고소한 안주랑 먹으면 ㅅㅌㅊ다 이기야 쓰다보니 이거 한잔 빨고싶노



로제는 좀 특이하다 헤이즐넛 커피향과 그 비슷한 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얘네가 어떻게 제조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오크통에 비결이 있을거라 본다 개인적으로 국산와인중에서 가장좋아하는 와인이다 그렇지만 2014빈티지 이전 얘기고 그 후에 나오는 2015빈티지는 헤이즐넛 커피향도 달달한 그 맛도 운지해버려서 매우 아쉽게 생각하노



오른쪽 끝에 있는 브랜디는 이전에 소개한 그랑꼬또 브랜디와 다르게 맛의 깊이가 한층 더 깊고 좀더 묵직한 느낌이든다 2017년에 광명동굴 와인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더라



레드 스위트 25000원 도수 14%

르제             25000원 도수 12%

브랜디         50000원  도수 40%



가격이 얼마인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아마 이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노





(사진은 펌)

충북 영동 포도로 만든 컨츄리라는 촌놈답게 이름값하는 와인이다



빨간게 스위트고 파란게 드라이다



스위트는 캠벨포도로 만들었고 무난하다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해야하노 다르게 말하면 평범 그자체이다 나쁘지는 않으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이기야 가격이 비교적 싼게장점



드라이는 몇번 안마셔봐서 기억이 애매하노 별 좋았던 기억은 없는것 같다 아마 머루로 만든거라서 그런것 같다



레드 스위트 17000원 도수 12%

레드 드라이 17000원 도수 12%







 (사진은 펌)

경북 영천에서 만든 고도리라는 복숭아 와인이다 이거 말고도 포도로만든 레드 스위트, 드라이, 화이트도 있다 이기 근데 다른 거랑 별차이 없으니 거르고 가장 유명한 복숭아 와인을 소개해본다



진짜 황도 통조림 국물에 술탄거라고 보면된다 약간 시큼한맛이 나기도하지만 술을 잘 못마시거나 여자랑 같이 마실때 추천한다 진짜 달달한 복숭아 음료수 같아서 아마 술이라고 느끼지도 못할거다 그냥 거의 음료수 그 자체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와인중 하나다



복숭아 와인 30000~35000원 도수 6.5%







 (사진은 펌)

충북 영동에서 제조하는 원이라는 와인이다



이거말고도 드라이와인, 미디엄드라이 와인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마실게 못된다 이기야 포도가 잘못된건지 오크숙성이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설탕을 짱퀴 바퀴벌레수 많큼 넣다보니 그렇게 된거같다 이상한 비린맛이 달달한 포도맛을 민주화시켜 제대로 맛도 못느끼는 걸레같은 와인이다



드라이나 미디엄 드라이도 마찬가지로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기야



원 스위트         15000원 도수 13%

드라이              기억안남 스위트와 같을 걸로 추정 도수 13%

미디엄 드라이  기억안남 스위트와 같을 걸로 추정 도수 13%





(사진은 펌)

충북 영동에서 캠벨포도로 제조하는 샤토미소 라는 와인이다



얘는 스위트 로제와인인데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화장품

처음 마셨을때 ㄹㅇ 화장품을 들이키는 줄 알았다 진짜 달달한데 이상하게 화장품같은 오묘한 맛이 나노 차라리 분무기에 넣어서 향수로 써라 이기야 근데 또 먹다보니 입이 적응을 해서 그런지 지금은 나름 괜찮노



스위트 레드도 비슷비슷하다 다만 로제에서 좀더 깔끔해진 맛



나머지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다 이기야



스위트 로제 20000원 도수 12%

스위트 레드 20000원 도수 12%







(사진은 펌)



경남 사천에서 만드는 오름주가라는 다래와인이다 이기야



7004S, 3004S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750ml, 350ml사이즈 차이다



 키위 본연의 맛이 잘 녹아있다 달긴한데 그것보단 새콤상큼한 맛에 먹는 와인이다 부모님 선물해드리면 좋아하실거다 도수도 낮아서 부담스럽지 않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더라 게이들은 키위 좋아하노?



7004S 18000원 도수 8%





(사진은 펌)


충남 천안에서 만드는 두레ANG이라는 거봉와인이다



바디감이 정말정말 가볍다 달달하면서 동시에 목을 간지럽히는 알콜향이 알싸하게 퍼진다 기존의 캠벨포도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난다 쌉싸름 하면서 단거 좋아하는 게이들에게 추천한다 이기야



브랜디도 있는데 브랜디는 전에 소개한 애들과는 좀 다르게 어딘가 힘빠진 맥빠진 느낌을 주노



두레앙 거봉    15000원 도수 12%

두레앙 브랜디 70000원 도수 40%




(사진 펌)



마지막으로 경북 청도에서 만드는 감그린이라는 감와인이다

이 와인은 무려 레카 취임식때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사용되었던 와인이라 대통령 와인으로 홍보하기도 한다 이기야



종류는 레귤러, 아이스, 스페셜 이렇게 3종류가 있음



레귤러랑 스페셜이랑 솔직히 무슨 차이인지 별로 느끼질 못했다 애초에 많이 마셔볼 수도 없다 이유는 존나떫다 한모금 마셨는데 혀가 마비되고 시공간이 오그라드는줄 알았노 그래서 두번다시 손도 안댄다 이기야



길쭉하게 늘어진병은 아이스와인인데 이게 진짜달고 맛있다고 카더라 근데 난 못마셔봐서 잘 모르겠노



레귤러 18000~21000원 도수 12%

스페셜  28000원              도수 12%

아이스  89000원              도수 10%




MBA라는 머루포도로 만든 블라썸이라는 와인도 있는데 국산 드라이 와인중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찾아봤는데 인터넷에도 안나오더라 사진 찍은것도 없고 진짜 맛있는 수입산 드라이와인 같아서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노 


사실 지금까지 소개한건 절반도 못미친다 이외에도 많이 있지만 여기까지하면 충분하다고 본다 이기야


와인은 기본적으로 포도로 만든 술을 의미해서 포도주라고 하는데 넓은 의미해서 발효시킨 술을 와인이라고 통칭하기도 한다 이기야 그래서 소개한 것들도 비록 포도는 아니지만 발효시키고 오크통 숙성도 해서 만들기 때문에 와인이맞다 이기 와인전용 포도인 카쇼나 멜롯, 쉬라즈,  블랑 등 재배를 못하는 국내의 환경적 요인이 크다 보니 어쩌겠노 그래도 다양한 과일로 된 와인을 맛볼 수 있으니 난 그걸로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이기



무적권 수입산 와인이 싸고 좋다라고 생각하는 게이들도 있을거야 하지만 최고의 와인은 당연 나한테 딱! 맞는 가장 맛있는 아니겠노? 수입산 와인이 좋으면 수입산을 마시면 되고 국산이 좋으면 국산을 마시면 된다 이기야 결국은 각자 취향이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와인하나 사서 새로운 맛에 도전해보자 이기야



읽어줘서 고맙다



3줄 요약

1. 포도 이외에 다양한 과일들로 만든 국산와인이 있다

2. 게이들도 이번기회에 취향에 맞는 국산와인을 마셔보자

3. 굿모닝 정보게이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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